리얼미터 조사,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12위
도성훈 교육감 전월과 동일한 11위 유지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3개월 째 12위로 중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2개월 째 11위 중위권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19년 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서 박남춘 시장은 긍정평가(잘한다) 47.0%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45.8% 12위와 12월 46.3% 12위에 이어 3개월 째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긍정평가 58.4%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52.9%를 기록해 지난달 보다 3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52.3%로 3위를 차지했고, 김영록 전남지사(58.4%) 4위, 최문순 강원도지사 (50.6%) 5위, 권영진 대구시장(49.7%)과 원희룡 제주도지사(49.7%) 공동 6위 순이었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49.6%) 8위, 박원순 서울시장(48.6%) 9위, 이춘희 세종시장 (48.5%) 10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7.5%) 11위, 박남춘 인천시장(47.0%) 12위 순으로 중위권을 차지했다.

일명 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대비 3단계 하락한 13위(46.9%), 허태정 대전시장(41.8%)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40.1%로 16위, 송철호 울산시장이 33.9%로 17위 꼴찌에 머물렀다.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긍정평가 39.8%를 얻어 지난달에 이어 연속 11위 중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17개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은 52.6%로, 세종·강원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50.9%로 12위를 차지한 지난달보다 4단계 상승했다.

2019년 1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그래프. (리얼미터 제공)
2019년 1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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