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 손을 잡고 양 기관의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활용해 인천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인천 브랜드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과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양 기관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홍보 콘텐츠 공동 개발 ▲공동의 친환경 공익 캠페인 추진 ▲양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공유와 상호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역사·문화·경제 분야의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운영 중인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인천의 관광명소·맛집·축제 정보도 공유하고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을 테마로 한 공익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의 인천지역 확대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 공동 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