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외 55명 포함, 총1만7794명 배정

2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식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2019학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11일에 발표한 1만779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탈락자 31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9073명과 여학생 8721명이며, 배정대상 고교는 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남녀공학 16개교 등 총73개교이다.

배정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8% 이상으로 나타났다.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2%로 전년 대비 0.3% 가량 증가된 수치이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는 인천 관내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isatp.ic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은 도서(섬)지역인 강화·옹진·영종에 위치한 일반고만 지역 특성 상 학교장 전형으로 입학생을 뽑는 비평준화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생 선정은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한편,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일제히 치러진다. 배정된 학생들은 각 고교에서 열리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신입생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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