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명 중 29명 시상 … 올해 학생기자단은 3월 중 모집 예정

23일 우수 표창을 받은 2018년 인천시교육청 학생기자단이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2018년 우수 학생기자단 29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위촉한 인천지역 고등학생 135명의 학생기자단 중 우수한 활동을 벌인 최우수 기자와 우수 기자 총29명을 선정하고 23일 진행한 우수 학생기자단 시상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직접 표창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학생기자단은 지난해 취재팀을 구성하고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와 교복’ ‘우리가 보는 페미니즘’ 등 학생의 시선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기획·작성해 시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식지에 실었다. 또한, 기사모음집인 ‘학생이 말하는 학교, 그리고 우리동네’를 발간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소통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학생의 눈으로 지역과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선이 매우 날카로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학생 기자단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학생기자단은 3월 중 관내 고등학교로 안내 공문을 보내 모집할 예정이다. 고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요건을 갖춘 학생은 모두 학생기자로 위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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