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강사 파견 등, 업무 지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21일 학교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사진제공ㆍ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이하 센터)가 학교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이 협약으로 센터는 평화통일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를 파견한다. 또한 교사들이 평화통일교육 연수를 희망할 경우 연수 공간과 강사를 제공하며, 센터 내 교육시설을 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개방한다.

센터는 지난해 9월 통일부가 평화통일정책에 국민 참여 공간을 넓히고 지역의 통일 관련 업무를 통합하기 위한 국정 과제로 인천에 시범 설치한 기관이다.

센터는 ▲평화통일 관련 시민 참여형 소통ㆍ공감 프로그램 운영 ▲탈북민 지원과 인식 개선 사업 ▲남북 교류협력 상담과 지원 ▲이산가족과 납북자 문제 상담과 지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통일사랑방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2018 통일백서’에 담긴 평화ㆍ공존의 세계 시민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ㆍ공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르치고자하는 시교육청과 센터의 협력 의지가 반영돼있다”며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아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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