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시민 누구나 참관 가능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을 위한 직무계획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보자 직무계획 발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제기됐던 채용과정의 공개 및 민주적 선임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지난해 12월 말 성명을 내고 재단을 개혁할 새 대표이사 선임을 요구하며, 공개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는 6명이며, 이들은 각각 15분 이내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직무계획을 발표한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이후 비공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2명으로 후보자를 확정해 이사회 승인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후 당연직 재단 이사장인 인천시장에게 추천을 하고,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새 대표이사는 이르면 내달 안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최진용 대표이사가 돌연 사표를 제출하면서 현재까지 3개월 가까이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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