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한국 관광 100선 발표
차이나타운, 소래포구도 동시에 선정

인천 차이나타운과 송도 센트럴파크, 월미도, 소래포구 등 4곳이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발표한다.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3번 모두 뽑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고, 송도 센트럴파크는 최근 2회 연속으로 선정돼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월미도는 처음 선정됐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사진출처ㆍ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센트럴파크는 멋진 야경과 보트, 카누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는 호텔 등 숙소와 식당가, 쇼핑몰이 모여있는 송도트리플 스트리트가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사진출처ㆍ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은 화덕만두와 공갈빵, 각종 중국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난다. 짜장면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인 만큼 짜장면박물관도 있어 짜장면의 역사와 배달 철가방의 변화도 볼 수 있다. 인근에는 개항장역사문화지구, 송월동 동화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인천 중구 월미도 (사진출처ㆍ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월미도는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 만남과 교환의 장 그리고 공연놀이 마당 등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해 인천하면 떠올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는 이곳에는 카페, 회 센터, 놀이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사진출처ㆍ한국관광공사)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포구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어선이 다양한 해산물을 잡아와 좌판을 열고 팔기도 하고 안쪽으로는 해산물 요리를 파는 식당이 늘어서 있다. 인천 송도와 경기 수원을 잇는 수인선이 다니던 열차길은 현재 126미터의 소래철교로 바뀌어 낭만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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