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능특별교통관리 진행
수송 40건, 수험표 전달 2건 등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경찰이 오토바이로 신속하게 수송했다. (사진제공ㆍ인천지방경찰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경찰도 함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5일 교통경찰관 등 661명을 동원해 수능특별교통관리를 통해 수험생 이동 40건과 수험표 전달 2건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천경찰청은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경찰오토바이로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구 신현동까지 20km를 이동해 데려다 주는 등 수험장을 찾지 못하거나 입실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경찰오토바이나 순찰차로 신속히 수송했다.

또, 7시 54분께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두고 갔다는 학부모의 112신고를 접수해 인천대입구역에서 연수여자고등학교까지 경찰오토바이로 수험표와 신분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입실 시간을 앞둔 7시 40분께부터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 경찰도 수험생,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학교를 찾지 못하거나 늦은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초조했다”며 “수능을 위해 고생했던 수험생들에게 경찰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수능 #경찰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