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월동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남북관계 개선으로 서해 5도와 강화도 등 북한 접경지역을 품은 인천이 재조명받고 있다.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인천시가 구상하는 ‘서해평화 협력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 인천’의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안보불안 해소가 이뤄질 수 있게 제1ㆍ2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로 수도권에서 개성을 거쳐 평양과 남포~신의주를 연결하는 서해평화 협력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서해 경제벨트와 함께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 개항 창조도시 재생 사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의 대표적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였던 이 사업은 중구 월미도와 인천항 내항, 개항장 지역, 동인천역에 이르는 3.90㎢ 지역을 개발해 해양ㆍ문화ㆍ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천항 1ㆍ8부두와 제2국제여객터미널 일대 45만㎡를 대상으로 항만재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워터프런트ㆍ공원 등 친수 공간과 공공문화시설, 초고층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조감도.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개항 창조도시 재생사업의 핵심 지역에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이 분양된다.11월 분양 예정인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은 인천에서 10여년 만에 29층 899실이라는 대규모 분양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남동구 구월동 1547-1번지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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