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까지 공모…10여 팀 선정
‘Artport Youth Festival’ 무대 제공

인천국제공항 상설공연 중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의 공연 장면.(사진제공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청년예술가 발굴ㆍ지원 사업을 벌인다. 청년예술가 문화공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8일까지 ‘청년예술가 발굴 공모전’을 진행, 선발된 10여개 팀에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Artport Youth Festival)’ 무대에 설 기회를 준다.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은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ㆍ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30분간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공연 사무국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예술팀은 하루 평균 6만명이 이용하는 제2여객터미널 축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문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데 필요한 무대경력도 쌓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예술가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청년예술가 발굴 공모전’에선 성악과 기악(현악기ㆍ목관악기) 부문 10여개 팀을 선발한다. 각 팀은 연주자 본인과 피아노 반주자 등 해당 부문 전공자 2인으로 구성되며, 만19~35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인천지역 출생자와 연고자는 가산점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공연 레퍼토리 구성과 연주 계획이 담긴 공연 계획서 1부를 오는 18일까지 이메일(artport365@airport.kr)이나 등기우편(인천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4 제2합동청사 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부상으로 소정의 지원금과 인천공항 명의 활동증명서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와 아트포트 홈페이지(www.artport.kr)를 참조하거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공연 사무국(032-741-7880)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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