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물 무너져 …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5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 부원중 외벽 공사를 위해 설치된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건물 입구와 구령대 등을 덮쳤다.(사진 김강현 기자)

인천 부원중학교(부평구 부평동 소재)의 외벽 공사 중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평소방서와 부원중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40분께 부원중 건물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설치한 5층 높이의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건물 입구와 구령대 등을 뒤덮었다. 하교가 끝난 후 일어난 사고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원중 관계자는 <인천투데이>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사 업체와 철거가 가능한 지 안전 상의 문제는 없는 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안전 문제 확인 후 내일 학생 등교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 사고 원인은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선 지난 1일에도 연수구에 소재한 능허대중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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