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조 사진전, 인천평생학습관서 15일까지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시ㆍ공간을 다룬 탁영조 작가의 사진전 ‘Thanks! Gravity’가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고 있다. 탁 작가는 현대인의 삶을 기울고 거꾸로 된 아파트와 공장 야경을 소재로 재현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기술, 로봇, 드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자율 주행차 등의 새로운 기술이 범람하는 과학 만능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풍요롭지 못할 뿐 아니라 위태롭기까지 하다”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전시 제목의 Gravity에서 볼 수 있듯이 ‘심각성과 중대성’에 중점을 두고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작가의 의도와 상징이 드러난 작품 20여점을 지난 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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