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내년 3월 준공 목표

동인천역 북광장 조형물과 기차 테마거리 조감도.(제공ㆍ동구)

내년 3월 동인천역 북광장에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의 모형과 기차 테마거리 디오라마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인천역 북광장 조형물과 기차 테마거리 조성사업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조성사업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국비 선정 사업인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네트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인선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볼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갈 1호는 1899년부터 서울 노량진과 인천을 오간 우리나라 최초 증기기관차다. 그 모형과 기차 테마거리를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동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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