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 신흥, 효성동 등 4개 선도사업 대상

인천시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 된다.

대상은 ▲서구 석남동 484-4번지 일원(21만 3392㎡, 중심시가지형) ▲중구 신흥동 38-9번지 일원(8만 7037㎡, 주거지지원형) ▲계양구 효성동 169-12번지 일원(11만 3052㎡, 주거지지원형)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 일원(9만 998㎡, 주거지지원형) 등 4개 지역이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12일까지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모두 마쳤다.

2018년도 인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강화 남산마을 주민공청회./ 인천시 제공

우선 석남동 ‘50年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은 총 1733억원(국비 150억원)을 5년간 투입해 행정·커뮤니티복합센터, 석남 혁신일자리클러스터를 각각 조성한다. 특히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고속도로 주변일대를 상생경제허브로 꾸밀 계획이다.

신흥동 ‘주민과 함께하는 신흥동의 업사이클링, 공감마을’ 사업은 총 831억원(국비 88억원)을 4년간 투입한다. 답동소공원 복합주차장 조성과 가로정비 주택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효성동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사업은 총 647억원(국비 88억원)을 4년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이 계획 돼 있다.

남산리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사업은 4년간 총 831억원(국비 88억원)을 들여 가로주택정비사업, 남산골 커뮤니티센터,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심마을 등 주민주도 마을 활성화사업이 핵심이다.

시는 내달 말 국토교통부에 이들 마을에 대한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12월 중 승인ㆍ고시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사업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5곳)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근 263억원(국비 175억원, 시비 88억원)의 사업비를 해당 구청에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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