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업무협약
회사도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금 기부키로

8일 SK인천석유화학과 서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성민병원·나은병원·인천지역자활센터·서구노인복지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서구)

인천 서구에 소재한 SK인천석유화학의 임직원들이 임금 기본급의 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8일 SK인천석유화학·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성민병원·나은병원·인천지역자활센터·서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98%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기본급의 1%를 이번 사업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회사도 임직원들이 낸 기부금 만큼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인공관절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글로벌 환경사업의 일환인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모두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나에게 작을 수 있는 1%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99%일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사회에 점차 퍼져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 문화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1% 행복 나눔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함께한 여러 기관에서는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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