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0일 '2018 미담길 나들이 음식문화축제'
골목상인과 젊은이들 어울어 지는 지역 최대 행사

 

인천 연수구 선학 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열리는 제4회 ‘2018 미담길 나들이 음식문화축제’ 포스터.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대규모 음식축제가 열린다.

연수구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일대에서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 들이 어울어지는 제4회 '2018 미담길 나들이 음식문화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음식문화거리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문화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열리는 지역 최대 축제다.

주요 내용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페스티벌 ▲골목에서 마주한 빛 축제 ▲소상공인과 창작예술가 참여기회 확대 ▲상인들간 화합의 장 마련 등이다.

우선 행사 이틀간 골목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버스킹과 행위예술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거리 내 음식점을 이용한 인증샷을 찍어오면 할인권을 주고, 핸드메이드 셀러 100명을 모집해 청춘아트 벼룩시장도 연다.

행사장 주변에는 스트링라이트와 로고라이트 등 빛의 거리로 꾸미고, 상가인들의 장기자랑과 보이그룹 ‘원포유’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지역 상품 홍보와 환경캠페인 뮤직쇼 등이 모바일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특히 제과 공동브랜드 참여업체와 인천투데이, 연수청년사업지원단이 뜻을 모아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과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기탁한다.

연수구 고남석 청장은 “올 행사는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이 하나로 어울어져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생동감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게 대학생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 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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