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2018 연수푸드락 빵빵페스티벌’이 지난 8일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외식산업 트랜드인 ‘디저트’를 주제로 화려한 볼거리·먹거리·놀거리·살거리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서에서 제1회 '가족빵빵샌드위치' 경연대회는 총 20개 참가팀 가운데 6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향후 연수구 베이커리공동브랜드 참여업소 제과점과 연계해 시판 될 예정이다.

화려한 맛과 볼거리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인 ‘과일 카빙경연대회’ 역시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카빙경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48명이 참여해 정교한 손놀림 라이브쇼를 선보였다.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디저트 동아리의 작품전시와 안스베이커리의 제과·제빵 전시도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수구베이커리 공동브랜드인 ‘연수빵안애’ 참여업소와 안스베이커리에서 빵과 케이크를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 개막식 행사로는 10대와 20대 참가자들로 구성된 ‘청춘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렸다. 총 43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6개 수상 팀들은 오는 10월 선학동에서 열리는 ‘오십시영’ 젊음의 거리축제 버스킹에 초대 돼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디저트의 깔끔한 맛과 젊음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맛과 멋을 겸비한 먹거리를 발굴해 연수구 관광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 연수 푸드락 빵빵페스티벌이 8일 송도센트럴럴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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