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평공원서 ‘2018 부평사회적경제마을한마당’ 열려 … 11일엔 활성화방안 토론회 예정

8일 오후 부평공원에서 열린 ‘협동경제와 행복한 마을 2018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의 모습.

인천 부평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마을공동체조직들이 모여 지역주민을 만나는 행사가 열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일 오후 부평공원 소녀상 앞에서 ‘협동경제와 행복한 마을 2018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행사는 부평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공동체 등 30개소의 홍보·판매·직업진로체험관 등 체험마당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마을공동체 은빛댄스단,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 인천자바르떼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고 마을공동체성 회복의 중요성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달리 부평의 모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이 함께 행사를 치르는 거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4시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 교육장(부평구 수변로 56)에선 ‘부평구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지역사례 발표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선 송영석 인천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가 ‘부평구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사례’라는 내용의 주제 발제를 한다.

이후 유영옥 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사회적기업) 대표, 윤문정 리폼맘스(마을기업) 대표, 동석희 꿈앤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순열 별나라천문대(마을공동체) 대표, 이은옥 가치&같이(마을공동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가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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