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733억원 투입해 주민편익시설 구축

정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에 인천 사업이 5개가 포함됐다.

인천시는 31일 서구 석남동, 중구 공감마을, 계양구 효성마을, 강화군 남산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등 5곳이 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구 석남동 484의4 일대 21만3천㎡에 추진되는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재생사업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모두 17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구 공감마을 사업은 신흥동 38의9 8만7천㎡, 계양구 효성마을 사업은 효성동 169의12 11만3천㎡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4년간 831억원과 647억원을 각각 들여 주택정비, 노후 공공청사 개발,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진다.

강화군 남산리 213의2 일대 9만㎡ 에서는 4년간 265억원을 들여 주민복합센터 건립, 쓰레기 분리 수거장 설치 등이 추진된다.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763의5 일대 5만7천㎡에서는 4년간 123억원을 들여 작은영화관·심청마을문화센터 등 문화 공동체 시설이 들어선다.

뉴딜사업은 앞으로 주민공청회와 지방의회를 거쳐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고, 내년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국비 지원액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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