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 올해 네 번째 무대 ‘성민제&조윤성 듀오 콘서트 Untitled’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부터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더블베이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독보적인 연주력의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만나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두 아티스트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인 클로드 볼링의 곡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그밖에도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모음곡’과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연주한다. 거기에 보컬리스트 말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보다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클래식이 재즈를 만나 더 넓은 레퍼토리로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컬리스트 말로.

10대에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를 석권한 성민제는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유자다.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그가 세계가 주목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만나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감성적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하모니를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고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연으로 열려, 입장료가 50% 할인된 전석 2만 5000원이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티켓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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