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고선정 투명하게 공개할 것"

인천시가 8일 인천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앞두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는 8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0조원에 달하는 시 금고 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시 금고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관계자 등 총 60여명 이 참가했다.

이날 제안 설명은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진행됐으며, 이후 금융기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제안서 접수는 8월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이뤄지고,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평가 후 금고를 지정하게 된다.

이정두 시 세정담당관은 “금고선정은 모든 금융기관이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고,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적극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