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균등 교육환경 조성 적임자로 판단”
8월 1일자 4급 이상 총11명 인사 발령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4급 이상 지방행정직공무원 11명 등 8월 1일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3급 승진 3명, 3급 전보 1명, 4급 전보 7명 등 4급 이상 11명과 6급 이하 10명 등 총21명의 행정공무원을 인사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선 도 교육감이 직접 전보 대상자의 사전 면담을 실시하는 등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인력 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인사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행정국장이었던 양승옥 서기관은 중앙도서관장으로 전보됐고, 강현선 학교설립기획과장이 3급 승진으로 행정국장 자리를 맡게 됐다. 이계영 시교육청 총무과장과 김선미 행정관리과장도 3급으로 승진해 각 학생교육문화회관장과 평생학습관장으로 임용됐다.

4급은 7명을 전보 발령했다. 전보 사항은 ▲고동환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예산팀장 → 시교육청 총무과장 ▲공애순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 시교육청 행정관리과장 ▲채한덕 교육과학연구원 →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 ▲김맹기 시교육청 감사관실 감사총괄 → 복지재정과장 ▲ 양부석 정책기획조정관 교육협력과 →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수병 시교육청 복지재정과장 →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김영일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 계양도서관장 등이다. 6급 이하 행정공무원 인사 발령은 대부분 휴직이다.

시 교육청은 “행정국장으로 승진 임용된 강현선 학교설기획과장은 현재 도 교육감 인수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환경개선 분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청라·송도·영종지역의 시급한 학교 신·증설 문제 해결 등 지역별 균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의 전체 방향은 교육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인사행정을 구현하고 조직의 안정화에 노력하려는 도 교육감의 의자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