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총장추천위원회 10일 첫 회의 개최
이번 주중 차기 총장 공모 일정 발표 예정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조양호 이사장)이 10일 오후 인하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총장 선출 일정을 논의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주중 차기 총장 공모일정을 발표 할 예정이다.

정석인하학원은 7개월 째 공석인 인하대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총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정석인하학원 5명, 인하대 교수 4명(교수회 추천), 총동창회 1명, 외부위원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는 데, 한진은 전과 달리 외부위원 1명을 인하대교수회의 동의를 받아 인천 출신 변호사로 정했다.

그 뒤 정석인하학원은 10일 오후 첫 총장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정석인하학원은 통상 총장 후보 공모 기간을 2주로 정해 발표했다.

정석인하학원이 주중 공모 일정을 발표하면 2주 후에 공모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심사를 거쳐 후보 대상자를 정하고, 대학발전계획 발표를 포함한 면접을 거쳐 8월 중순에 새 총장 선출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장 공백 상태가 긴 만큼 하계 졸업식인 8월 17일 이전에 마무리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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