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대상자도 후배 공무원들의 평가 수반하기로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의 첫 인사가 20일 있을 예정이다. 통상 하반기 보충 인사는 7월 초에 실시 됐는데, 선거를 치르느라 늦어졌다.

시는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자를 확정 할 계획이다. 시는 인사위원회에 앞서 13일 승진 규모를 예고하고, ‘찾아가는 인사 상담실’ 운영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뒤 3~5급 승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해 20일 확정할 계획이다.

다면평가 대상은 당초 4~5급이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3급 대상자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다면평가는 기본적 근무평가 외에 업무 능력, 조직 내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3급 승진대상자의 경우 추첨을 통한 4급 직원들의 평을, 4급 승진 대상자의 경우 3급과 5급 직원들의 평을 각각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인사위원회가 끝나면 4급 이상은 27일, 5급 이하는 8월 10일 인사발령을 실시 할 계획이다. 퇴임과 연계한 공로연수 대상자도 7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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