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더 브라더 칸타빌레 앙상블'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커피콘서트’가 7월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2018 ‘커피콘서트 -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 무대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두 대의 트럼펫과 트럼본, 호른, 튜바로 이루어진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이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은 금관악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금관 오중주 앙상블이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솔리스트 노민호(트럼펫)가 리더로 팀을 이끌며, 김승헌(트럼펫), 김상일(호른), 김태준(트럼본), 홍성대(튜바)가 최근 해외에서 발표됐던 깊이 있는 작품을 국내 초연할 뿐만 아니라, 재즈 영화 음악 등 폭넓은 장르를 뽐낸다.

아울러 헨델의 ‘수상의 음악’,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비틀즈의 ‘When I’m Sixty four(웬 아임 식스티 포)’와 애니메이션 ‘핑크팬더 테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레퍼토리가 담겨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차가운 아이스 커피 한잔, 그리고 금관악기의 시원하고도 경쾌한 연주로 뜨거운 여름날의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콘서트’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08년 시작해 4만 8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 또는 상설예매처(032-420-2000),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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