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항로도 12곳 중 10곳 통제

26일 오전 오후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 도로 위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건너고 있다.

올해 여름 들어 인천에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6일 오전 8시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4시에는 서해5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강수량은 오전 9시 기준 인천 29.2㎜, 백령도 55.3㎜, 덕적도 52.5㎜ 등이다. 기상청은 최고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뱃길도 막혔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현재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10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백령도?연평도 등의 항로는 통제됐고,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항로만 오전 동안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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