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대학의 역할 하겠다"

인천대학교와 시민단체가 함께 발족한 공공성발전 플렛폼 추진단 (사진제공ㆍ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지역사회의 공공이슈와 현안문제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 ‘인천공공발전 플렛폼 추진단’을 17일 발족했다.

추진단은 통일·국제, 노동·안전, 인권·법률, 지역·복지, 도시공공성·인문, 환경·해양생태, 경제·산업, 복지 분야 등으로 구분됐고, 인천대 교수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의 여러 문제에 대해 세미나와 지식 공유 등 활동을 펼치고, 더 많은 전문적인 논의를 할 수 있게 분야를 세분화 할 예정이다.

이날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는 자리에서 “인천지역 현안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추진단은 ‘국립 인천대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지역사회 안에 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 한다”며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 전문성을 토대로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지역 중심대학으로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추진단은 김철홍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김국래 인천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 정책위원장, 김창곤 전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윤대기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대표, 장정구 황해섬네트워크 섬보전센터장, 김연정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봉래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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