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친근감 있는 선거운동 예정

장시정 노동당 인천시의원(남구1)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공약을 4일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엔 ▲어린이 기본소득 지급 ▲어린이 미세먼지 안전조례 ▲준비물 없는 학교 만들기 등이 담겼다.

장 예비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 잘하는 정치는 아이들을 위한 정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흡족한 정치다”라며 “시의원으로서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복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3일 주안북초등학교ㆍ주말학교 ‘소똥구리’ 학부모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길과 미세먼지 대책, 준비물 없는 학교 등에 대해 공감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남구 주안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이 부족해 텅텅 비어 있는 카라아울렛을 활용해 주민복합문화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테마의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등굣길 등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꾸며진 명함을 배포한다. 명함엔 어린이 공약과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부모님 안마하기 등 ‘미션’이 적혀있다.

장시정 노동당 시의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배포 예정인 홍보용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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