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웅 예비후보 “북미정상회담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 26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송도1교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출근유세를 펼쳤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지난 26일 신길웅 인천시의원 예비후보ㆍ김흥섭 구의원 예비후보(송도1,2,3동)와 함께 송도1교에서 첫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에서도 반드시 정의당 의원이 필요하다”며 “송도에 노랑물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30일에도 신 예비후보의 퇴근 유세에 결합해 이정미 의원실 보좌관이기도 한 신 예비후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두 예비후보는 각자 차별화된 주장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송도국제도시를 제안했다. 인천이 6.25전쟁에서 대립이 치열하게 벌어진 도시였기 때문에 송도가 화해와 평화를 상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송도는 서해물류경제벨트의 중심 도시와 평화 도시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해 평화를 위해 북미정상회담은 송도에서 열리는 게 적격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두 아이 아빠’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워라밸지원센터’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 노동시간 단축 등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착안해 송도에 ‘저녁이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또 ‘반려동물 복지 기본조례’ 제정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송도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 확충과 관리지원을 위해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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