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안전한 병원”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0일 주한 미국대사관 감사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24일 한국에 거주하거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 미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수 년 전부터 미국인 환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과 직원들의 신속한 조기대응과 의료행정 지원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칼 트렁크 영사(미국시민업무 부과장)을 비롯한 미 대사관 관계자들은 미국인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인하대병원을 방문하고 감사 표창을 전달했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지정됐다. 아울러 JCI(국제의료기관인증) 3회 연속 인증을 통해 환자 안전 시스템을 인증 받았고,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모 원장은 “의술에는 국경이 없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는 것은 의료인의 당연한 의무다. 감사표창은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인하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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