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0차 교섭 예정, 20일까지 합의 가능할까

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부평공장 일부 모습.<사진제공ㆍ부평구>

한국지엠 노사가 단체교섭을 재개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9차 교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시간 가량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에 군산공장 폐쇄 철회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고, 사측은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측은 오는 20일까지 노사교섭이 이뤄지지 안을 경우 예정대로 부도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여전한 입장차를 보인 노사는 오는 18일 10번째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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