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부평문화의거리

11월 2일 오후 1시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2008 인천청소년인권축제 'OFF-LINE'이 열린다.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이 주최하는 청소년인권축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11월 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의 인권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의 제목인 ‘OFF-LINE'은 청소년의 힘으로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금지)선'을 벗어나자는 의미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정했다.

인권존중과 E-미디어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퍼포먼스, 학교 내 사회참여형 동아리들의 홍보ㆍ체험마당, 인권을 주제로 한 청소년들의 공연과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맹수현 ‘내일’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에 많은 청소년ㆍ시민ㆍ학부모ㆍ교사가 참가해 청소년의 인권문제와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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