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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중구) H동 2층에서 지역공동체 문화 만들기 포럼 ‘지금 여기 커뮤니티 아트’를 개최한다.첫 날 포럼 주제는 ‘커뮤니티 아트, 공공예술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 이태원 우사단마을, 경남 창원의 ‘공유공간293’ 등 다양한 현장사례를 살펴본다. 둘째 날은 ‘공공예술의 이론적 접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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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13.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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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사에 있는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소장 이근화)에서 ‘고3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학교와 연계해 진행한다. 수능 시험을 본 고3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11월 안에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주요 문화체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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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13.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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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관장 김정욱)에서 한 달에 한 작품을 선정해 예술영화의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 이번엔 다큐멘터리 영화 을 만난다.‘사이코시네마 인천’은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인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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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3.1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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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 라이엇: 펑크 프레이어(Pussy Riot: A Punk Prayer)마이크 러너, 막심 포즈도롭킨 감독 | 2013 7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푸쉬 라이엇: 펑크 프레이어(Pussy Riot: A Punk Prayer)’를 봤다.푸쉬 라이엇은 러시아의 페미니스트 펑크록밴드로 복면을 쓰고 게릴라 콘서트를 벌이는 예술가집단이다.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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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3.11.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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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공부 의학 접고, 이학과 철학의 길로 1920년 독일에 도착한 이미륵은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1년간 청강생으로 수업을 들은 후, 1922년 4월 26일 의과대학생으로 등록해 전공 수업을 시작했다.그러나 이미륵은 1925년 봄, 6년간 공부했던 의학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일제 강점기 서울 경성의대에서 3년,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2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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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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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을 보낸 80년대, 내가 살던 지역에선 일 년에 딱 열흘 동안 큰 행사가 열렸다. 4월 초, 벚꽃놀이를 겸한 군항제를 하는 것이었다. 평소엔 한적하기 그지없는 작은 도시의 시내가 그때만큼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장사꾼들과 인근 지역에서 온 구경꾼들로 미어터질 지경이 된다.나는 군항제에서 난생 처음 팝콘과 바나나를 맛봤다. 손으로 자갈을 내리쳐 깨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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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2013.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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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성질이 급하다. ‘빨리빨리’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습성이 있어서일까? 외래진료를 보다 보면 이러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겁에 질린 아이를 데리고 외래 문을 열어젖힌 어머니의 입에서 대뜸 나오는 말, “우리 아이가 비염인데 수술하러 왔어요”아마도 이 어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두세 군데쯤, 아니 너 댓 군데쯤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의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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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3.11.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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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수채 | 이선희(부평미술인회 회원)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이렇게 수많은 인연 속에 특히 나이 지긋한 얼굴을 볼 때면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깊게 패인 주름살에 묻어나는 세월의 흔적마저 아름다워 오늘 또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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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3.1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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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유네스코가 인천시를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기증된 도서 200여권을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에 9일 기증했다.이날 전달한 도서는 9일 ‘2015 세계 책의 수도’ 선포 기념행사에 참여한 출판사들이 인천시에 기증한 것이다.미추홀도서관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증 도서 수집으로 범시민적인 도서 기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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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3.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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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잠깐 궁금한 게 있어서요”발목이 삐어 침을 맞으러 온 20대 여성이 침을 맞고 나가면서 진료실 문을 열고 말한다. 들어오라고 한 후 무엇이 궁금한지 묻는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자신이 무슨 체질인지 궁금하단다. 표정이 무슨 심리 테스트하는 듯하다. 자신의 체질을 물으며 무슨 음식이 좋은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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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3.11.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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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사랑한 휴머니스트이자 동양의 현인 이미륵 선생은 독일인이 마음속 깊이 사랑했던 전인적 인간이자 휴머니스트였다. 1959년 고 전혜린이 ‘압록강을 흐른다’를 국내에 알리기 전에도, 정규화 선생이 평생을 이미륵 박사 연구에 바치기 전에도, 이미륵은 이미 독일인이 배우고 닮고자했던 ‘동양의 현인’이었다.우리나라 교과서에 실리기 전 ‘압록강은 흐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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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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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를 좋아한다. 병아리나 참새는 물론, 제비, 두루미, 까치, 직박구리, 그리고 비둘기까지 하나같이 예쁘고 귀엽고 멋있다. 새와 관련해 떠오르는 기억도 꽤 많다.어린 시절, 느닷없이 마당으로 날아와 잠시 우리 집에 머물다 간 노란 새, 추석 무렵 갑자기 몰아친 돌풍에 담벼락에 머리를 부딪쳐 숨을 거둔 새끼 제비, 따갑고 억센 가시덤불을 헤치고 탱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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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3.11.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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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장준환 감독│2013년 개봉지금까지 수백 년, 수천 년 쓴 물 단 물 다 빨아먹은 소재였던 어머니는 요즘 찬밥신세다. 요즘 트렌드는 확실히 아버지다. 흥행한 영화를 보아도 드라마를 보아도, 심지어 예능오락 프로그램을 보아도 아버지로 승부한다.숭고하기 이를 데 없고 눈물 콧물 다 빼는 감동의 토네이도를 보여주었던 어머니, 즉 모성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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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3.10.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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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덕분에 굳이 직접 만나거나 따로 연락을 하지 않고도 일상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세세한 내용까지는 확인할 수 없더라도 직업이나 관심사, 활동반경은 대부분 드러나게 마련이다.그런데, 들여다볼수록 좀처럼 일상을 종잡을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윤종필(38ㆍ문화기획자ㆍ사진) 대표도 그런 이들 중 한 명이다. 어느 날엔 초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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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2013.10.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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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길이었다. 집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 워낙 가까운 곳에서 난 소리여서 나를 포함한 많은 승객들이 깜짝 놀랐다. 다행히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금세 알아차렸다. 그날은 문학경기장에서 전국체전 폐막식이 열린 날. 버스가 경기장을 옆을 지나던 바로 그 순간,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를 시작한 것이다.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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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2013.10.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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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관장 이현식)에서 한국 근대문학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구입 대상 자료는 한국 근대문학의 주요 자료, 한국 근대문학 작가 관련 자료, 인천 문학 관련 자료 등이다. 구입한 자료들은 한국근대문학관 전시ㆍ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개인 소장자나 문화재 매매업자ㆍ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목록과 신청서류ㆍ절차는 인천문화재단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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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3.10.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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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고양이 | 아크릴 | 곽동희(부평구미술인협회 이사)어느 날 내 꿈에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여러 가지 미소와 형태를 가진 고양이. 꿈에서 본 그 고양이를 모티브로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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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3.10.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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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를 주제로 한 영화제가 인천에서 처음 개최된다. 11월 1일과 2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리는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와 다문화를 주제로 재일ㆍ재중동포 영화감독 작품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국내외 이주민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장ㆍ단편 영화 20편을 상영한다.‘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게 된 유대인들 또는 그들의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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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2013.10.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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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최소연(67) 명예교수가 ‘승정원일기 다례(茶禮) 관련사료 역주서’ 를 출간했다. 최 교수는 인천시 지정 문화재 11호인 규방다례 2대 보유자다.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실록’ 등 조선시대 어떤 사료보다도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례 관련 기사를 선별해 역주한 ‘승정원일기 다례 관련사료 역주서’는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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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3.10.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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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김창완의 노래 ‘어머니와 고등어’의 한 소절이다. 고등어를 냉장고에 넣어 놓고 주무시는 어머니의 평범한 일상을 표현한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식탁에 오른 고등어를 마냥 반길 수 만은 없다.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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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2013.10.22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