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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새해 첫 달 국회가 수 천 만명 노동자와 자영업자 ‘을’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공정한 임대료 산정법 제정으로 ‘을’을 보호해야 한다.2018년 12월 10일 청년 김용균 노동자가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에서 일하던 도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했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4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고 김용균 노동자를 떠나보내고 제2의 김용균이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거대 정당은 책임공방만 미루고 정작 법안 마련은 뒷전이다. 한국에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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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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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으며 감염병 재난시대임을 알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채 새해를 맞게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용위기와 경제 위기는 심화됐으며, 그 속에서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의 삶은 더욱 피폐화됐다.올 한 해 인터넷뉴스에서 조회수가 많았던 기사들을 뽑아봤다. 인천의 현안이나 사건 등에 대한 시민 관심도 분포와 그 현안 등의 향후 과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조회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예상처럼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사들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감염병 대응만큼은 공공의료기관이 민간병원을 견인하는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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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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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12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을 기록해 사흘 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감염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방역조치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행히 해외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올 겨울만 잘 넘긴다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문제는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낼 것인가이다. 특히 방역조치 강화로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자영업자들은 이미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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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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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의 2021년도 본예산 규모를 11조9546억 원으로 의결했다. 시가 편성해 제출한 예산안 11조9399억 원보다 147억 원가량 늘어났다.예결특위는 상임위 심사에서 늘어난 세입예산 27억 원에다 120억 원을 더 늘렸다. 특별회계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시설비 86억6900만 원, 원도심 활성화 사업비 40억 원, 119화학대응센터 건립비 5억 원 등을 증액했다.일반회계에선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17억5000만 원, 전통사찰 보수ㆍ정비비 4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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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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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내년도 정부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ㆍ확정됐다. 총지출 규모는 558조 원이다. 2020년도 본예산보다 45조7000억 원 증가했다. 사상 최고액으로 ‘슈퍼예산’이라 불린다.그러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예산은 찾아보기 힘들다. 감염병 전문병원 1개소 추가 건립 외에 공공병원 신축 예산은 한 푼도 없고, 기존 공공병원 증축을 위한 설계비 15억 원을 책정했을 뿐이다.이 또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당초 정부 예산안에 공공병상 확충 예산이 전무한 것을 보고 획기적으로 늘리라고 요구해 만든 것인데, 결국 생색내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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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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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인천 해양경찰과 옹진군 선갑도 해역 바닷모래 채취 업체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바닷모래 채취 업체 임원과 유흥업소를 다녀온 사실이 확인된 것에 비롯했다.해당 경찰관은 11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의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를 다녀온 사실을 숨겨 지역 감염 확산을 초래했다. 방역당국이 제때 대응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 39명으로 늘어났다.이 경찰관은 골재 채취 선박 과적을 비롯한 작업과정을 단속하는 업무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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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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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또,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었다. 11월 19일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 혼합 작업 중 발생한 폭발 때문으로 추정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올해 상반기에만 인천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10명이나 된다. 인천은 2018년 기준 중대재해 발생률이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율이 64.7%에 달했다.국내 전체적으로는 한 해에 2400여 명이 일하다 죽고 있다. 11월 20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501명인 것을 놓고 볼 때, 엄청난 인명 손실이다.서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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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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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시가 첫발을 뗐다. 시는 지난 12일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핵심인 인천 자체매립지(에코랜드)를 조성할 후보지를 발표했다. 아울러 쓰레기 광역소각장(자원순환센터) 후보지 3곳도 발표했다.인천에코랜드 후보지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1번지 땅 89만5000㎡이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14만8500㎡ 규모의 에코랜드를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광역소각장에서 처리한 생활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묻기에 40년 동안 사용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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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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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서울도시철도 9호선 열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하는 서울9호선 공항철도 직결 개통이 더 지연될 상황이다.궤도 연결 공사를 마쳤기에 시설을 갖추고 열차만 투입하면 되는데, 서울시가 이미 확보한 차량구입비를 정부에 반납하게 됐다. 서울시가 차량구입비 556억 원 가운데 2018년에 확보한 국비 222억 원을 지난해까지 집행하지 못해 불용 처리됐기 때문이다. 반납하는 돈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다시 반영될지도 불투명해, 직결 사업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서울시의 차량구입비 반납이 마치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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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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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적정한 복지와 생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한 ‘인천 복지기준선’이 마련됐다. 서울시 등보단 한참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2004년 이후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면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기준이 요구됐다.이를 반영하기 위한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은 민선7기 박남춘 시장의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이다. 시는 복지기준선 설정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시민토론과 인천복지재단 연구 등을 진행했다.시는 복지기준선을 설정하면서 소득ㆍ건강ㆍ주거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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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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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보호자가 외출한 사이 발생한 화재로 부상한 형제 중 동생이 사고 한 달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많은 이가 표한 애도엔 참담한 심정이 깔려있다. 비참하고 절망적인 이유는 돌봄 공백으로 인한 참사가 반복되기 때문이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하지 못한 형제는 보호자가 외출한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참변을 당했다. 문제는 이 형제와 관련한 아동학대 신고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사례 관리 등 돌봄 서비스 제공 이외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학대 의심 보호자와 아동을 분리하는 피해아동 보호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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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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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날이 밝았는데도 단독주택 골목이나 가로변에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이 쌓여있는 걸 보면, ‘왜 아직도 안 치워’ 하며 볼멘소리를 하곤 한다.하지만 어둠 속에서 생활쓰레기를 수집ㆍ운반하다가 안전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환경미화원이 수없이 많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한다.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년간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인천ㆍ경기지역 환경미화원은 5235명에 달했고, 이중 48명이 사망했다. 하루에 2.5명꼴로 산재를 입고, 1년에 8명이 산재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환경미화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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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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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앞으로 대규모 감염병은 또 올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많은 국민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지켜보고 체험했기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공공의료를 확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감염병 환자처럼 수익이 나지 않는 환자를 받기 위해 병상을 즉각 비울 수 있는 곳은 민간의료기관이 아닌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실제 인천에서 유일한 공공병원인 인천의료원은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발 집단감염이 시작됐을 때 확진자 대량 발생을 대비해 기존 입원환자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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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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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탁 트인 바다와 함께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 관람에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솔밭공원 내 복합문화시설 ‘케이슨24’에서 불법영업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시설을 조성한 뒤 약 4년 전부터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했다. 불법영업이 이뤄진 곳은 시설 2층 ‘파티룸’이다.연수구가 영업을 허가한 시설은 1층 휴게음식점(카페)과 2층 일반음식점(레스토랑)뿐이다. 인천경제청과 사업자가 체결한 임대차계약서상에도 사업공간은 지하수장고, 지상1층 휴게음식점과 문화교실(갤러리 등),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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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9.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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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9월 14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이전이라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급식을 기다릴 시각에 집에서 초등생 형제 단둘이 라면을 끓여먹다 불이 나 화상을 심하게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남편의 가정폭력 등으로 이혼한 후 혼자서 생계를 꾸렸다. 평소 우울증과 불안증세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2015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7월엔 조건부 수급자로 변경됐다.조건부 수급자는 자활근로를 할 수 있는데, 올해 6~7월까지 생계ㆍ주거급여에 자활근로급여를 포함해 한 달에 약 1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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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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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분양 전환을 앞둔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1ㆍ6단지를 비롯한 공공건설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분양전환가격에 최근 폭등한 주변 집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바람에 내 집 마련의 꿈이 또 멀어졌기 때문이다.공공건설임대주택은 참여정부 시절 도입됐다. 한국토지공사나 인천도시공사와 같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ㆍ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공급 대상은 소득 5ㆍ6분위 계층으로, 이들의 내 집 마련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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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9.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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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노조로서 법적 지위를 다시 얻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 3일 전원합의체를 열어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처분한 것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가 전교조를 두고 ‘교원노조법에 의한 노조로 보지 않는다’고 처분한 것에 전교조가 취소 소송을 낸 지 7년 만이다. 당시 노동부의 논리는 전교조가 해직 교원 9명의 조합원 자격을 허용한 것은 위법이고,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노조 자격이 없다는 거였다.이는 법리가 아닌 색깔론이었다. 전교조는 1989년 설립 때부터 이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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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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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음식 배달앱 사용이 일상이 됐다. 대면을 꺼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배달앱 사용은 더 늘었다.음식 배달 중개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국내 배달앱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민족마저 사들이며 시장의 99%를 한 회사가 독점하게 됐다. 두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경쟁 체제 속에서는 배달앱 운영회사들은 유명 음식점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조금이라도 혜택을 줬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음식점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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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8.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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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정부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과 이전 지역 등 구체적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관련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가균형발전위가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346곳이다. 이중 100여 곳을 이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인천에선 연수구에 있는 극지연구소와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ㆍ한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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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8.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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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 앞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인데, 올해는 오랜 장마와 집중호우로 더 심하다. 한강과 임진강 등에서 밀려온 쓰레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집중호우가 시작된 7월 말 이후, 한강 하구 김포반도와 강화도 사이 염하에 설치돼있는 부유물 차단시설에서 건진 쓰레기만 수백톤에 달했다. 이 차단시설을 그냥 통과한 쓰레기는 환경정화선 투입과 공공근로사업으로 수거하는데, 최근까지 정화선이 수거한 쓰레기만 17톤가량 됐다.정해진 수거 공정을 보면, 우선 한강 하류에서 1차로 거른다. 여기를 빠져나와 염하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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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8.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