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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44.3×34cm | 수묵담채(한지) | 이명선(부평미술인회 회원)
교양
인천투데이
2014.06.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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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가 ‘제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사전 특별 프로그램인 ‘영화가 책을 만났을 때’를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수도서관에서 진행한다.‘디아스포라’는 ‘흩어짐’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팔레스타인 이외의 지역에 살면서 유대적 종교규범과 생활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이르는 말이다.이주민의 삶과 난민을 다룬 영화와 책에 관한 이야기를
교양
김영숙 기자
2014.06.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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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3회 인천시네마테크가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2014’라는 제목으로 오는 14ㆍ15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연다.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과 우수작인 단편ㆍ장편영화 22편을 9개 섹션으로 구성해 상영한다.14일에는 단편 1~4섹션과 장편 1섹션을, 15일에는 장편 2~4섹션을 만나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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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6.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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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설립하고 인천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8회 도서관 현장발전 우수사례 공모전(4월 1~30일)’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는 스마트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 통신) 기능을 활용한 ‘이제 들으면서 읽는다! 책소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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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14.06.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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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올해가 가기 전에 빼먹지 말고 들어야 하는 아름다운(美) 인문학 강좌’(이하 올빼미)라는 제목으로 ‘다큐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를 총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구한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근대화와 민주화까지 우리사회의 역사적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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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6.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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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관장 이명숙)이 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 두 번째를 오는 15일 진행한다.이번에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라는 제목으로 술과 음식, 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의 거리를 누빈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정미소와 유곽, 권번(기생집)의 흔적을 찾을 예정이다.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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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6.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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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 정주리 감독 │ 2014년 개봉 전라도 작은 어촌의 파출소장으로 젊은 여자가 부임한다. 새 파출소장은 낯선 마을에 당도하던 날 상처 입은 소녀를 만난다. 그날 밤 산책을 나왔다가 아버지의 매질을 피해 도망치는 소녀를 발견한 파출소장. 그렇게 뭔가 비밀이 많아 보이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과 일상적 폭력에 노출된 소녀 도희(김새론)의 운명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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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4.06.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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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과 만두가 유명한 동네. 지금은 몇몇 맛집의 이름으로 기억되지만, 과거에는 유행과 패션의 대명사로 ‘인천의 명동’이라 불린 곳. 바로 중구 신포동이다.중구에 있던 인천시 청사가 1990년대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신포동은 유행의 중심지에서 추억의 장소로 바뀌었다. 동네를 뛰어다니던 꼬마들은 어엿한 청년으로 자랐고, 이 곳 사람들은 점점 낙후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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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6.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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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줄멸이라는, 낯선 이름의 물고기가 있다. 우리나라 해안에서 자라는 물고기다. 보름이나 그믐이 되면 색줄멸은 밀물을 타고 떼 지어 바닷가로 몰려든다. 그리고 저마다 바닥이 움푹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산란과 수정을 하기 위해서다. 할 일을 마친 색줄멸은 곧장 썰물을 따라 바다로 돌아간다. 자신이 낳은 알을 돌보지 않고 도망가는, 매정한 물고기라 생각하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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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06.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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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큰 탈 없이 살 수 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 그것이다. 이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한번 상상해보자. 일주일간 굶은 사람, 일주일간 변을 못 본 사람, 그리고 일주일간 잠을 못 잔 사람. 누구의 모습이 가장 힘들어 보이는가? 당연히 일주일간 잠을 못잔 사람이다. 사람은 일주일간 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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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6.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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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연극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교 1ㆍ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연극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워크숍은 연극의 이론과 실기로 나눠 진행하며, 주요철 시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해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연기뿐만이 아니라 무대ㆍ조명ㆍ음향을 비롯한 스텝분야 등, 실제 연극 공연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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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6.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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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은 단순히 선거 시기에 투표만 하는 탈(脫)정치화된 유권자가 아니라 주권자로서 비판, 저항, 투쟁하는 이들이 얼마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만들어나가느냐에 따라 ‘의미 있는 사건’이 될지, 그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받은 ‘미개인’이라는 명찰에 더해 그저 ‘무능한 정치엘리트들, 관료들’의 촉수에 따라 이리 저리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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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06.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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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올해 열네 살 된 조카가 있다. 조카의 새까맣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볼 때면 포도가 생각난다. 특히 동그랗고 촉촉한 까만 코에선 달콤한 포도즙이 베어 나올 것 같다. 조카 이름은 리치, 사랑스러운 요크셔테리어 강아지다.리치와 나는 4년 정도 함께 산 적이 있다. 그 무렵 나는 바빴고, 리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늘 리치가 걱정됐다. 잘 챙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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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05.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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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명함을 주고받았다. 독특했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라는 타이틀이 있는 앞면을 뒤집어 뒷면을 보니 작가의 사진이 있었는데, 벽에 붙어 목만 빼꼼히 내밀고 염탐하는 자세 같았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담은 눈망울로. 두 달 후 그가 입주해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중구 해안동)에서 만났다. 바로 이설야(47ㆍ사진) 시인이다.인천문화재단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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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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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가는 길 | 유화 | 72.7×60.6cm, 2013년 | 양애숙(부평미술인회 회원)마음속의 꿈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와 일을 견디고 이기며 나아가는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나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세상에 애정을 갖고 끊임없이 소통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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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5.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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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강좌 ‘인천 모던&포스트 인천’이 열린다.6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화도진도서관에서 열리는 이 강좌(총5강)는 ‘전쟁과 산업화 넘어 평화와 생명화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전쟁과 산업화도시였던 인천이 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색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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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5.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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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대표 김윤식)이 올해 인천통합문화이용권 기획 사업으로 ‘나눔방문, 예술가 ◯반장’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인천통합문화이용권 기획 사업은 신체적ㆍ경제적 이유로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소규모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나눔방문, 예술가 ◯반장’은 한 공간에서 문화향유를 책임지는 예술가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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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5.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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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기억 중, 날렵한 풀잎을 뜯어 입술에 대고 불어댔던 게 있다. 풍선을 불 듯 입 안 가득 바람을 만들어 풀잎에 쏟아내지만 허망하게 흩어지는 소리를 원망했던 장면이다.화창한 오후, 인천지하철1호선 간석오거리역 주택가 인근의 한 상가건물을 찾았다. 풀피리를 연주한다는 이법희(58)씨를 만나기 위해서다. 골목으로 접어들어 전화를 하니, 이씨가 80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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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5.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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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주교의 두 가지 사랑│맥키 알스톤 감독│국내 미개봉사랑.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최상의 가치로 여긴다. 그러나 여기 사랑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위가 흔들리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한 남자가 있다. 최초로 커밍아웃(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힘)한 성공회 주교 진 로빈슨이다.로빈슨 주교에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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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4.05.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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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사나운 호랑이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황급히 배를 타고 근처 작은 섬으로 피신했다. 그러나 이를 어쩌랴. 뽕 할머니는 미처 따라가지 못했다. 헤어진 가족이 그리웠던 할머니는 날마다 용왕님께 기도를 드렸다.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 ‘내일 무지개를 바다 위에 내릴 테니 건너가라’고 말했다. 다음 날 과연 바다가 둘로 갈라지면서 무지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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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05.2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