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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인천시민 인문축제’가 이달 28일부터 5일 동안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 인천지역대학에서 열린다.유범상 방통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열림과 소통의 와글와락 시민축제’란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인문축제는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각자의 마음을 열어놓고 소통하는 가운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공동체를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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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10.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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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판소리유파대제전’이 열렸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44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판소리유파대제전은 동편제ㆍ서편제 등 판소리 전승계보와 음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10월 10일,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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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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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아이 네 명은 나란히 손을 잡고 달리기를 하고 있다. 그중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독 키가 작은 아이가 있다. 연골이 생성되지 않는 장애로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키에서 성장이 멈췄다고 한다. 그 아이는 그동안 달리기에서 한 번도 꼴찌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그래서 초등학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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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10.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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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19명, 2반 11명, 3반 8명, 4반 9명, 5반 9명, 6반 13명, 7반 1명, 8반 2명, 9반 2명, 10반 1명. 세월호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숫자다. 온전한 정신으로 이 숫자를 보고 있을 수 있는가? 그동안 세월호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 공감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공감하는 순간 숨이 막혀서였다. 세월호를 두고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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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10.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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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오후 5시 30분, 부평역 광장 쉼터공원에서 밥을 나눠주고 있다. 식판을 기다리는 행렬이 길다. 익숙한 풍경이 된지 오래다. 먹고 사는 게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광장 한쪽에선 행사 무대를 준비하는 이들이 분주하다. 대부분 아는 얼굴이다.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인 신종택, 살풀이춤의 유주희, 구보댄스컴퍼니의 장구보 대표와 단원들, 성악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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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14.10.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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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이 2015년 상반기 공연ㆍ전시를 11월 14일까지 공모한다.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인천평생학습관 기획ㆍ정보부(4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술성ㆍ창의성ㆍ대중성 등을 심의해 선정한 공연ㆍ전시를 개별 통보한다.공모 분야는 평생학습관 미추홀(좌석 700석) 공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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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14.10.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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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적 사회적기업인 ‘인천여성영화제’가 인천여성가족재단과 공동주관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이야기가 있는 여성영화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이 정기상영회는 2014년 인천시 사회단체보조금 사업의 하나이다. ▶10월 21일, 박찬경 감독의 ‘만신’(2014. 104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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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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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장미 | 수채화 | 10M | 박효순(부평미술인회 회원)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 5월의 따스한 봄바람에 실려 내 마음 어딘가로 여행을 한다. 5월, 성모성월(聖母聖月)에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를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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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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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어마어마한 스승이에요. 하찮게 여겨 버리는 것들이, 사실은 지구를 살리고 있어요. 그리고 자연은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돼있고 연관돼있다는 걸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사람도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불교의 ‘연기법’과 보로노이의 ‘다이어그램’을 설명하는 이 사람, 조각가 차경진(52ㆍ사진)씨를 10월 1일 부평3동에 있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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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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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나쁜 버릇이 하나 있다. 뭔가 기준(?)에 어긋난 증상을 모두 질병으로 보는 것이 그것이다. 정신과 쪽으로는 이런 경향이 특히 심하다. 조금만 우울해하면 우울증, 조금만 산만하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기억력이 좀 떨어지면 치매진단이 나오기도 한다. 구체적 병명이 적시되면 매뉴얼에 따른 치료가 이어진다. 뭔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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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10.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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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인천시네마테크가 11일 오후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이번 인천시네마테크는 영화공간주안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주최ㆍ주관한다. ‘현대 일본영화, 음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일본영화 ▲호텔 하이비스커스(상영 시작 1시 30분) ▲논짱 도시락(3시 30분) ▲토일렛(5시 40분) ▲남극의 쉐프(7시 50분)를 이어서 상영한다.‘호텔 하이비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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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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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16기 박물관대학’ 하반기과정을 이달 17일부터 시작한다.이번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영원의 아름다움, 장신구’이다. 한국의 장신구를 공예사적, 미술사적 궤적과 함께 현대 공예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보물의 의미에서부터 창작자의 개성이 드러나 탐미적 대상이 되기도 하는 장신구를 시대적 변화 양상과 재료의 특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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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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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이나 소녀시대 등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류문화지만, 한국의 전통성과 연관성이 없다. 한국이 당당한 선진국으로 국제사회에 나아갈 것을 제안하며, 한국 역사 속에서 정체성을 찾아야한다. 선비문화ㆍ조선왕조실록ㆍ예학ㆍ홍익인간 등과 연계하면, 한류는 한국의 가치를 재발견하면서 21세기 또 다른 르네상스로 꽃필 수 있다”‘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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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10.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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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과 옥상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한창 제철을 맞은 새우로 소금구이를 하면 좋겠다 싶어 소래어시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어시장을 앞두고 길이 꽉 막혔다. 겨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선 시장 안은 더 난리법석. 결국 식사 시간에 한 시간이나 늦었다. 부랴부랴 삼겹살과 새우를 굽다보니 야속하게도 해는 뉘엿뉘엿 져 버리고 컴컴한 하늘엔 반달만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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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10.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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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영상위원회와 부평문화사랑방이 함께하는 ‘다양성 영화’ 상영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다양성 영화 상영회인 ‘사랑방 별씨네’의 10월 영화는 ‘피부색깔=꿀색’이다. 이 영화는 벨기에로 입양된 만화가 융 헤넨(한국 이름 전정식)의 자전적 다큐 애니메이션이다.한국을 찾아온 융 헤넨의 현재를 다큐멘터리 실사로, 그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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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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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초청 상영작인 ‘5일의 마중’을 9일부터 상영한다.중국 현대사에서 커다란 혼란의 시기였던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불온한 사상가로 낙인찍힌 루옌스(진도명)와 그의 아내 펑완위(공리)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이다.‘붉은 수수밭’ ‘집으로 가는 길’ ‘황후화’ 등 유수의 작품을 감독한 장예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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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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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개최로 인천 곳곳을 찾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늘었다. 특히 중구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을 보러온 방문객의 발길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9월 24일 박창준 한중문화관 관장을 만났다. 가을비가 내리던 오전에도 한중문화관 야외시설은 중국인 관광객들과 유치원생들의 집단관람으로 시끌벅적했다.한‧중 문화를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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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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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했다. 부모님은 우리들의 생일을 따로 챙겨주시지 않았지만,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는 꼭 챙겨주셨다. 우린 그걸 똑같이 따라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드물게 주시던 용돈을 모았다. 선 물은 주로 스타킹과 담배였다.당시 아빠는 ‘솔’ 담배를 피우셨다. 이후엔 ‘88’로 바뀌었다. 하지만 선물은 뭔가 달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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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10.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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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의 ‘타박타박, 인천’이 10월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는 주제로 부평 일대에서 진행된다.오는 12일에 미쓰비시 사택과 영단주택, 조병창 등의 흔적을 돌아보며 20세기 전반 산업ㆍ노동과 관련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찾아볼 예정이다.이번 ‘타박타박, 인천’은 5월 개설이후 4회째다.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ㆍ문화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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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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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환경영화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물이, 강이, 바다 되다’는 제목으로 추억극장 미림에서 열린다.영화 9편을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지율 스님의 다큐멘터리 ‘물 위에 쓴 편지’이다. 영화 ‘모래가 흐르는 강’에 이어 내성천의 두 번째 이야기다. 낙동강의 지천인 내성천이 ‘4대강 사업’으로 무너져가는 아픈 모습을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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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0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