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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동 화재 학생 희생자 추모공연이 27일 저녁 8시 30분에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열린다.이 추모공연에는 희생자 묵념과 인현동 사고를 기억하기 위한 시낭송이 이어진다. 특히 이달 초 열린 제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서 ‘인현동 1999’로 장려상을 수상한 정예지씨의 공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정예지씨는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나에겐 이제 할로윈이 아닌 ‘인현동 화재참사 기억의 주’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29일 저녁 9시에는 홍예문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추모제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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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특정 정당과 관련이 깊은 인사를 교수로 채용하는 과정이 특혜ㆍ보은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인천대는 작년 11월 박근혜 정권의 실세 중 한명인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의 보좌관 출신 A씨를 연봉 6000만원의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특별 채용 했다. 통상적으로 인천대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의 연봉이 2000~3000만원인 점에 비춰 볼 때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 되는 부분이다.게다가 A씨는 조동성 인천대 총장을 추천하는 ‘총장추천위원회’의 위원을 맡았던 인물이다. 조 총장이 자신을 총장으로 추천해준 인사를 보은 채용 한 것이라는 논란도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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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의원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지회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는 노조를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포스코는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포스코는 직원들을 관리하는 담당자를 두었다. 이들은 사내 게시판에 노조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공공연하게 카카오톡 직원 대화방에서 노조를 비방했다.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에서는 지난달 ‘주임단 비상대책 1차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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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유치원과 특수학교에도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를 추진한다.시교육청은 지난 4일 열린 ‘1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들이 제안한 교육 의제를 정책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광장토론회에서 정해진 92건의 의제가운데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총 72건의 의제를 사업계획과 예산에 반영키로 한 것이다. 나머지 7건은 중장기 추진 사업으로, 7건은 미반영, 6건은 재검토하기로 했다.우선 내년 정책에 반영할 주요 의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행복배움학교 지정 ▲행복배움학교 확산을 위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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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이어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에 두 번째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사드반대와 전쟁반대 등을 주장해온 평화협정운동본부는 “내정 간섭하고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하기 위해 맥아더 장군 화형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전 3시께 맥아더 장군 동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며, 경찰은 불을 지른 단체 대표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사진과 글을 게시한 것을 확인하고 출석을 통보한 상태다.단체 관계자 2명은 화형식을 진행하며 “평양공동선언에 찬물을 끼얹는 종속관계를 청산해야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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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을)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2018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동성 인천대 총장에게 “인천대는 다른 국립대와는 다르게 거점국립대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인천시립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인천시민과 정치권, 시민사회의 도움으로 인천대는 시립대학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인천에서 시립대학으로의 역할도 해야 한다”며, “인천대가 세계 10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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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의 파업권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22일 중앙노동위원회가 ‘행정지도’ 결정을 하면서 단체교섭을 권고했기 때문이다.중노위는 “한국지엠 법인분리는 조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지엠이 노동쟁의 상태가 아니라서 조정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 결정은 사실상 명령과 같다. 사측이 행정지도를 어길 시 노조에 파업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이 결정한 것은 사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이에 노조는 이날 부평공장에서 중앙대책위원회를 열고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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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병설유치원 관리자인 원감이 교사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 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 결정을 받았다. 해당 원감을 즉각 징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치원 교사 음성 녹음을 학부모에게 전달해 인권 침해 결정을 받은 원감을 인천시교육청은 즉각 징계하라”고 촉구했다.지난 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 서구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원감 B씨를 상대로 낸 인권침해 구제 진정과 관련, B원감의 일부 인권침해 행위를 인정하고 원감을 포함한 소속 직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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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화도진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 특별강좌를 마련했다.특별강좌는 이달 26일 부터 11월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도서관 지하1층 평생학습1실에서 진행된다.1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진경환 교수가 ‘조선의 잡지’를 주제로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통해 본 조선 양반 삶과 변화하는 시대를 강의한다.2강은 고영 음식연구가가 ‘한국음식문화사, 최근 100년의 충격’을 주제로 최근 100년 일상생활기록에 담긴 식생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3강은 전북대 김태호 교수가 ‘사람이 바꾼 쌀, 쌀이 바꾼 사람
사회
박길상 기자
2018.10.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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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과 ‘가짜 뉴스’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지부는 지난 18일 TV조선의 뉴스와 지난 20일 조선일보의 기사를 가짜뉴스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재물로 정규직 전환을 망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지부는 먼저 TV조선의 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이 뉴스의 골자는 “민주노총 지부장의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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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던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72)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는 22일 오전 최 대표이사가 11월 1일자로 사임하겠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휴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사직서를 수리하고 조만간 새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최 대표이사는 유정복 전임 시장 시절이던 지난 2016년 12월 취임해 2019년 12월까지가 임기이다. 취임 몇 개월 후부터 인천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던 최 대표이사는 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이 당선된 이후 사퇴 요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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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예방교육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불법도박으로 입건된 청소년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불법도박으로 청소년 36명이 검거됐다.서울 95명, 경기 83명, 부산 73명에 이에 전국 4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인천에서 올 상반기에 12명이 검거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청소년 불법도박 범죄에 비해 학교의 도박예방교육은 잘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인천시 교육청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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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2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2회 교육감-군수·구청장-군·구의회 의장 협의회’를 진행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 군수·구청장 6명과 송광식 동구의회 의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등 군·구의회 의장 6명 등이 참석했다.협의 내용은 ▲동구의 ‘교육경비보조 제한 지자체 교육예산 지원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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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의 오염 정화를 시민들과 함께 구성하겠다고 밝힌 민관협의회가 시민단체 참여 없이 24일 첫 회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인천녹색연합은 22일 “‘캠프마켓 DRMO지역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의 전체인원 13명 중 시민단체 추천 2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전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3월 부평구청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추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서 시민들과 모든 내용을 공유하고, 투명한 정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빠르게 미군기지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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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여중생이 성폭행 피해로 자살 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7월 지역내 한 중학교 3학년 A양이 성폭력 피해 의혹 등으로 투신 자살한 사건이 접수돼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인천에서는 같은달 또다른 여중생이 성폭행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었다.A양 부모는 투신 원인이 또래 남학생 3명의 성폭력과 명예훼손 등이라고 판단해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이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주변 학생들의 성폭력 가해 의혹 등을 집중 살펴보고 있다.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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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도서관이 인문학 시민강좌로 노자의 반언(反言), 장자의 우언(愚言)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강의는 전호근(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가 진행한다. 이달 30일 부터 12월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 지하1층 평생학습1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강의는 1강 ‘노자, 은둔한 현자의 말없는 가르침’, 2강 ‘쓸모 있는 것들과 쓸모없는 것들’, 3강 ‘아래로 흐르는 물이 모든 것을 이긴다’, 4강 ‘아름다운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5강 ‘장자,소요와 방황의 철학자’, 6강 ‘물
사회
박길상 기자
2018.10.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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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폭행ㆍ성추행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윤관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항공승무원에 대한 성추행 폭언 폭행 등 범죄발생 내역’을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성추행 폭언 폭행 사건는 모두 51건에 달한다.2013년 25건, 2014년 33건, 2015년 42건, 2016년 50건, 2017년 28건 등 성추행ㆍ폭언ㆍ폭행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윤관석 의원실 관계자는 “이 같은 사고가 항공기 계류 중 발생하면, 항공기는 지연될 수 있다. 승무원은 이를 막는 게 책무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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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사립유치원 공개로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19일부터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9일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비리신고센터에는 본인 인증을 거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해야 한다. 신고된 내용은 비공개 설정돼 신고자와 감사관만 확인이 가능하다.이 22일 확인한 결과 ‘유치원 불법 증축과 주차장을 내부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2건의 신고글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 감사관이 검토 후 조사하거나 사안에 따라 현장 감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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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국비 4500억원을 지원받아 2016년 개통한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운영 포기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3월 28일 운영과 개선을 위한 소요비용 증가를 이유로, 국유재산 관리위탁기간(5년)이 끝나는 2019년 6월 30일 이후 자기부상열차의 운영을 종료하겠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윤 의원실은 지난 12월 20일, 국토부와 공항공사가 진행한 자기부상철도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협약서 논의 이후 협약이 진행되지 않아 공사가 이런 입장을 밝힌 것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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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사장실을 봉쇄하며 한국지엠 법인 분리 주주총회 저지에 나섰지만, 한국지엠은 비공개 장소에서 주총을 열어 법인분리를 의결했다. 산업은행은 참석조차 못해 파문이 일고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지엠 사장실 앞에 농성 중인 노조 조합원들에게 “지엠 법인팀에서 연락 왔는데, 법인 분리를 의결했다고 통보했다”며 “지엠의 행동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산업은행은 한국지엠 주총의 비토권을 지니고 있지만 주총에 참조차 하지 못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총 장소를 묻는 기자들에게 “알수 없다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0.19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