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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지난 1일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그동안 인천 송도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온 인천시는 허탈감에 빠져 있다.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해 한ㆍ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유치 실패로 가라앉은 인천의 민심 달래기를 기대했지만 별다른 ‘선물’이 없어 실망감이 더욱 팽배해진 분위기다.올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ㆍ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기에 그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으로서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정치
김현철 기자
2019.04.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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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지난해 말 취임한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인천시향의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 첫 무대가 4월 5일 오후 8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뉴 골든 에이지’는 인천시향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뜻한다. 그 첫 무대 연주곡으로 대규모 악기 편성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히는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선택했다.모두 5개 악장으로 구성된 ‘교향곡 제5번’은 말러의 교향곡 아홉 개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인생 전환기를 담았는데, 장송행진곡으로 시작해
공연
이승희 기자
2019.03.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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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소설가 이원규 선생의 팩션 소설 ‘마지막 무관생도들’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가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로 제작 중이며, 3ㆍ1절에 맞춰 총2회 방영할 예정이다.소설 ‘마지막 무관생도들’은 망국의 역사에 던져진 대한제국의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삶을 추적한 팩션이다. 대한제국 시대 나라를 구하고자 무관학교를 다닌 청년들이 나라를 잃은 후 어떤 인생을 선택했는지가 모티브다.45명 중 독립운동을 실천한 사람은 몇 명 안 된다. 이원규 선생은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이타적 애국은 물론 반민족적 배반까지도 깊이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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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소리를 하다 대중가요를 하시고, 형은 기타를 치는 등 소리꾼 집안이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집에 오래된 전축과 레코드가 있었다. 그것이 내 음악적인 모티브가 됐다. 20대 초반 군대를 가기 전 신포동에 있던 음악카페 ‘용카페’에서 음악을 틀며 나중에 나이가 들면 이런 카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군대 갔다온 뒤 돈을 모아 엘피(LP)카페 문을 열게 됐다”지난 23일 LP카페 ‘흐르는 물’(중구 관동3가 3-7)에서 만난 안원섭(58) 대표는 옛날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부평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녔던
인터뷰
장호영 기자
2018.10.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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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화도진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 특별강좌를 마련했다.특별강좌는 이달 26일 부터 11월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도서관 지하1층 평생학습1실에서 진행된다.1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진경환 교수가 ‘조선의 잡지’를 주제로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통해 본 조선 양반 삶과 변화하는 시대를 강의한다.2강은 고영 음식연구가가 ‘한국음식문화사, 최근 100년의 충격’을 주제로 최근 100년 일상생활기록에 담긴 식생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3강은 전북대 김태호 교수가 ‘사람이 바꾼 쌀, 쌀이 바꾼 사람
사회
박길상 기자
2018.10.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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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가 이번엔 어린이 명작 무대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예술무대 산(연출 조현산)’의 ‘달래이야기’를 6월 7일(목요일)부터 9일(토요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넌버벌(non-verbal: 비언어) 인형극 ‘달래이야기’는 전쟁을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마당 앞 얼기설기 줄에 이불 빨래가 걸려 있는 달래네 집의 소박한 풍경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봄에는 꽃놀이, 여름이면 물고기 잡기, 가을에는 감 따기, 겨울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달래네 가족. 그런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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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도진도서관이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제69차 정기총회에서 ‘제50회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협회는 1969년 ‘한국도서관상’을 제정한 뒤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상을 수여해왔다. 도서관 시상분야에서 최고 권위에 있다.화도진도서관은 ▲독서 소외계층 없는 ‘책 읽
교양
강재원 인턴기자
2018.02.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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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 시절 인천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인천가톨릭회관이 철거되고 주차장이 생길 예정이다. 중구(구청장 김홍섭)의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때문이다.중구는 1897년에 건립된 답동성당(사적 287호)에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답동성당 앞에 위치한 가톨릭회관(1973년 준공)과 옛 박문보통학교로 사용됐던 사제관ㆍ수녀관(1954년 준공)을 10월부터
사회
김강현 기자
2017.1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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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김민정 작가의 희곡 ‘해무’를 무대에 올리며 올해를 마무리한다.‘해무’는 2007년 극단 연우무대의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됐고, 당시 차범석의 ‘산불’을 잇는 리얼리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7 한국 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됐다. 또한 스토리가 지닌 강렬한 인상이 큰 호응을 얻어 2014년엔 영화 ‘해무(감독
공연
이승희 기자
2017.1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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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었지만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입자 2100만명, 수급자 430만명, 기금적립액 602조원(2017.8. 기준)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공단은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기초연금ㆍ장애인지원서비스ㆍ노후준비서비스 등, 종합복지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이러한 외적
사회
인천투데이
2017.10.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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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지역순회 전시회 ‘우리들의 이야기 1987’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월요일 휴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민주화운동 역사 콘텐츠를 전시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전시
김강현 인턴기자
2017.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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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반더러(Trio Wanderer)’가 결성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슈베르트에게 경의를 표하며 슈베르트의 가곡 ‘방랑자(Der Wanderer)’를 본 따 트리오의 이름을 지은 ‘트리오 반더러’는 프랑스 출신 연주자 뱅상 코크(Pf.), 장-마크 필립스-바자베디앙(Vn
공연
김영숙 기자
2017.08.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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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뜻한다. 청렴하지 못한 개인이나 기업 또는 국가는 언젠가는 쇠퇴해 멸하게 됨을 우리는 역사에서 경험했다. 따라서 어떤 사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정과 부패가 없는 청렴한 사회가 되어야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국민연금공단은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추적 역할과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17.06.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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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지난 2005년 명동 삼일로 창고소극장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해 그해 ‘올해의 예술상’을 탄 연극 ‘선착장에서’를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울릉도에서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마을 처녀 명숙이 ‘뭍에다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자살한다. 죽은 명숙이 홀몸이 아니었다는 사실
공연
김영숙 기자
2016.10.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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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한ㆍ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사진작가 ‘안 마쌀’ 사진전10월 12일~11월 10일, 송도 트라이볼 3층 전시실 / 관람료 무료.(문의ㆍ455-7184)▶부평구립풍물단 1회 정기연주회 ‘부평의 가을소리’19:30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 전석 무료.(문의ㆍ500-2000)10월 19일▶커피콘서트 박규희의 ‘여섯 줄에 담은 꿈’14:
공연
인천투데이
2016.10.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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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 프랑스 사진작가 안 마쌀(Ann Massal)의 기획 사진전 ‘Plumages / Déplumages(깃털 / 깃털 뽑기)’가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여류 사진작가 안 마쌀의 사진 20여점으로 구성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 모델처럼 보이는 몸과 컬러풀한 동물들의 사진들
전시
김영숙 기자
2016.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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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애들런 감독|1987년 개봉, 2016년 감독판 재개봉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인생영화’ 한 편쯤은 있기 마련이다. 내게도 있다. 바로 퍼시 애들런 감독의 ‘바그다드 카페’다.인생영화라고 큰소리는 쳤지만, 왜 좋으냐고 물으면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의 줄거리도 대사도 장면도, 무엇 하나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황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6.08.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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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작가회의의 문학계간지 ‘작가들’ 여름호(통권 57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집은 지난 호에서 다룬 ‘문학장 바깥의 문학실험들’의 고민을 이은 것으로 ‘자율적 예술실험과 독립출판’이라는 제목 아래 정지은ㆍ송현경씨의 글을 실었다.또한 한국 노동시의 주목할 만한 흔적을 남긴 고(故) 박영근 시인의 10주기를 추모하며 준비한 ‘담ㆍ담ㆍ담’에는 ‘박영근 전집’을
교양
김영숙 기자
2016.06.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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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화가(한국화) 강석태의 ‘어린왕자’전(展)이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 열린다.강석태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별과 어린왕자, 하늘과 구름이라는 소재로 동심과 회귀, 시간성에 관한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지에 전통기법인 염색과 탁본을 사용해 현대적이며 감성적인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도 감성
전시
김영숙 기자
2016.06.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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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무관학교, 1895년 4월 초급 무관 양성을 위해 설치한 훈련대가 그해 8월 발생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9월에 폐지됐다. 이듬해 1월에 다시 무관학교가 설립됐지만 한 달 만에 고종의 아관파천으로 무용지물이 됐다가 1897년 2월 고종이 환궁한 뒤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7월에 대한제국무관학교가 설립됐다. 대한제국무관학교는 1907년 8월 일제에 의해
교양
김영숙 기자
2016.06.1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