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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글로벌 축제’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비롯해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축제 3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축제 30개가 신청했다. 서면 평가와 해외인지도 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공연예술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전통문화형(수원
공연
김도윤 기자
2024.03.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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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31년 전 1593년 3월 14일, 권율(1537~1599, 향년 61세)이 지휘하는 조선군이 행주산성에서 왜군 3만명을 막아내는 대승 ‘행주대첩’을 이룬다.당시 정명가도(명나라를 치기 위해 길을 빌려달라는 왜의 요구) 구실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군은 파죽지세로 개전 20일 만에 한양을 점령한다.그러나 명나라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조·명 연합군이 편성되자, 그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점령 주둔지였던 평양성(1593년 1월, 제4차 평양성 전투)에서 패배해 남쪽으로 퇴각했다.이에 전라관찰사였던 권율 역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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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 지난 2023년 초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 ‘○川(원천)’이 올해 부평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다시 무대 위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정명훈 인천시립무용단 상임 부안무자이자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안무가의 작품이다. 오행의 원리로 인생의 복잡한 궤적과 그 속에서의 연결고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화·수·금·목·토의 오행이 상징하는 에너지의 상호작용으로 삶의 다양한 과정과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공연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무대를 무
공연
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2024.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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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00년 전 1624년 3월 13일 인조(1595~1649, 향년 53세)반정의 공신 이괄(1587~1624, 향년 37세)이 반란을 일으킨다.‘이괄의 난’은 인조반정 공신이자 무관 출신인 이괄이 반란을 일으켜 조선 수도 한양을 점령한 사건을 일컫는다.당시 이괄은 평안북도 영변에서 군사를 대동해 반란을 일으켰다. 이는 경기·서울 이외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 중 최초로 수도 한양을 점령한 사례다. 이괄의 난으로 인조는 공주 공산성까지 피란을 간다.흔히 이괄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로, 인조반정의 주역임에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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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독보적인 크로스오버(장르가 다른 음악을 혼합해 만든 음악) 소리꾼' 고영일이 피아노 ‘병창(악기와 창을 함께 공연하는 형태)’ 콘서트로 대중을 맞이한다.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주)예술숲은 오는 15,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고영열의 피아노 병창 '춘향(春香)' 공연을 주관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고영열은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는 예술인으로, 피아노 치는 소리꾼이다.그는 국악계에서 역사와 권위있는 대회인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공연
현동민 기자
2024.03.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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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243년 전인 1781년 3월 12일 조선 정조(이산, 1752~1800, 향년 47세) 임금이 관리 교육 제도인 초계문신제를 실시한다.초계문신제는 신진 인물이나 나이가 어린 관리 중 유능한 인재를 재교육하기 위해 정조가 실시한 제도다.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계문신제를 실시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은 영조(1694~1776, 향년 81세) 사후 다시 척신(왕실 외척 신하)과 환관, 노론(서인에서 파생된 주류 당파)의 정국 주도로 왕권이 약화된 상태였다. 정조는 자신에게 충성하고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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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목공 특강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 집 가구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목재의 선택부터 가구의 설계, 가공, 도장에 이르기까지 가구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10주간 과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재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법을 배운다. 체험료는 10회 참여 기준 1인당 2만원으로, 필요한 목재는 개인적으로 구
교양
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
2024.03.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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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승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크루즈선을 이용해 떠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가 올해 처음으로 인천항에서 출항했다.올해 총 5항차 운영에 승객 1만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미국 선적의 오세아니아 크루즈사 소속 리비에라호(6만6084톤)가 지난 9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항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배는 승객 1238명과 승무원 800명을 포함해 총 2038
여행·관광
이종선 기자
2024.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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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사진으로 읽는 인천사 한 세기’ 강연이 오는 19일 인천 연수구 소재 연수문화청학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으로 읽는 인천사 한 세기'는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다.강연에 사용하는 사진들은 조 전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인천 사진들이다. 사진은 구한말·개항기부터 한국전쟁을 지나 1960~1970년대까지 인천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한국시각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강연은 따로 신청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들을 수 있다. 좌석
교양
현동민 기자
2024.03.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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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13년 3월 11일, 고려 양규(출생연도미상~1011) 장군이 제2차 고려-거란전쟁(여요전쟁) 전투 중 장렬히 산화했다.양규 장군은 1010년 발발한 제2차 고려·거란 전쟁에서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전장에서 산화한 불세출의 명장이다. 그가 없었다면 고려는 망했을 정도로 업적이 대단했다. 고려의 이순신 장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거란의 2차 침입 전까진 양규의 기록이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그는 2차 거란 침입부터 본격적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시작한다.거란은 2차 침입 당시 군사 40만명을 동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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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86년 전인 1938년 3월 10일, 도산 안창호(1878~1938, 향년 59세) 선생이 경성제국대학 병원에서 순국했다.도산 안창호 선생은 조선이 일제 침략과 지배로 고통받고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고 일평생 조국 광복을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다.안 선생은 1897년 독립협회에 가담해 조선의 자주독립을 주장했다. 1903년 미국 유학 시절엔 공립협회를 조직해 국외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다.이후 다시 국내로 돌아와 1907년 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해 애국지사들의 구국운동을 뒤에서 총지휘했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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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클레망 지음|박찬규 옮김|구름서재|2023인천투데이=변정수 도서평론가|읽을 만한 책을 찾다 보면, 본의 아니게 제목에 낚일 때가 있다. 그건 대체로는 썩 낭패스러운 일이고 그 낭패감의 정체는 아마도 일종의 배신감일 터이다.하지만 예외가 없는 건 아니다. 그 제목만으로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내용이지만, 오히려 뜻밖의 행운처럼 기분 좋게 책에 빠져들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드문 예외에 속한다.이 책의 제목에서 나는, 대중들에게 잘못 알려진 동물들의 생태를 소상히 알려줌으로써 실상과는 거리가 먼 상식을
인문학
변정수 도서평론가
2024.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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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28년 전인 1896년 3월 9일, 백범 김구(1876~1949, 향년 72세)가 칼로 무장한 일본군인을 처단한 ‘치하포 의거’가 발생했다.치하포 의거는 백범 김구가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일본 군인 스치다 조스케(출생연도 미상~1896)를 타살한 일을 말한다.당시 시대 상황은 일제가 청일전쟁에서 승리해 동아시아 패권국으로 조선을 향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1895년 10월 8일 민비(1851~1895, 향년 43세)를 시해한 을미사변을 시작으로 1895년 12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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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지난달 28일 발간한 '황해문화' 2024년 봄호(통권 122호)는 메가시티 담론과 여기에 내재한 성장지상주의에 주목했다.황해문화 편집부는 지방 소멸 위기를 앞두고 총선이라는 정치 상황에 기생해 우후죽순 쏟아지는 메가시티 구상이 단순히 도시 규모에 집착한 신자유주의적 포퓰리즘이라고 바라봤다.이어 이 담론의 실상을 다각도로 분석해 대한민국의 상(狀)과 삶의 방식을 근원적으로 궁구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이번 봄호는 ▲황진태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양승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
교양
송승원 기자
2024.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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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31년 전인 1993년 3월 8일 당시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이었던 김영삼(1929~2015, 향년 86세)전 대통령이 군부 내 비밀 사조직인 ‘하나회’를 숙청한다.‘하나회’는 한국 육군 내 비밀 사조직으로, 12.12 군사반란과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 부패 군인 세력이다.이 중심엔 12.12 군사반란으로 대통령직을 찬탈한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과 그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는 노태우(1932~2021, 향년 88세)가 있었다.군부독재 시절부터 하나회는 ‘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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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9년 전인 1975년 3월 8일 유엔은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다.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한국에선 1898년 9월 1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직업을 가질 권리, 문화 개화 정치에 참여할 권리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1920년부터 나혜석(1896~1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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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2024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이번 유물 구입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보존을 목적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인천 관련 자료들을 대상으로 한다.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문화 자료 보존전승을 위해 매년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 구입 대상은 조선시대 인천 연고 인물 자료, 근대 인천 공공기관 자료, 독립운동·상업경제사 자료, 근현대 도시사, 고미술 자료 등이 포함된다.유물 구입 절차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누구나
전시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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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58년 전인 1866년 3월 7일은 구한말 조선 시기 병인박해가 발생한 날이다.병인박해는 흥선대원군 이하응(1821~1898, 향년 77세)에 의해 조선 조정에서 천주교를 박해한 사건을 일컫는다. 병인박해는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됐다. 이는 한국 역사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사건이었다. 이때 천주교 순교자 수는 8000여명에 달한다.당시 조선의 실권을 잡고 있던 흥선대원군은 처음부터 천주교에 적대시하지 않았다. 그가 일으킨 병인박해는 시대적 배경이 있다.1860년 청나라는 2차 아편전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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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41년 전인 1883년 3월 6일 고종(1852~1919, 향년 66세)이 왕명으로 태극기를 대한제국 국기로 선포했다.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1861~1939, 향년 78세)가 고종의 명을 받아 수신사(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일본에 파견한 사절단) 자격으로 일본에 가면서 ‘태극·4괘(건곤감리) 도안’의 기를 만들어 사용한 게 기원이다.고종은 태극기를 공식 국기로 제정했으나, 국기 제작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이러한 까닭에 194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기 제작법을 일치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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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98년 전인 926년 3월 5일 고구려의 후예이자 ‘해동성국(海東盛國)’으로 불린 발해(698~926)가 멸망했다.발해는 고구려가 나당연합군과 내분에 의해 패망(668)하자, 고구려 출신 장수인 대조영(출생연도미상~719)이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 세력을 규합해 동모산 일대(중국 지린성)에 세운(698) 한민족 고대 국가다.당시 발해는 중국 왕조인 당나라로부터 ‘해동성국(海東盛國, 동쪽의 크게 ·융성한 나라)’으로 불릴 정도로 세력을 떨쳤다. 발해 스스로 황제국을 칭했다.발해는 무왕(출생연도미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