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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이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43년 전 5월, 전두환의 신군부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했던 광주 시민군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윤상원 열사가 했던 말이다.그의 말처럼 그날 밤 그들은 패배했다. 전남도청에 남아 최후의 항쟁을 했던 사람들 전부 죽거나 다쳤고, 광주의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전두환은 대통령이 됐다.매년 이 맘 때 쯤이면, 청년들과 함께 광주에 간다. 당시 연행자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재판했던 자유공원, 헬기 사격의 흔적이 남아있는 전일빌딩, 5월의 영령들이 잠든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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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한동안 TV 프로그램에 ‘억대농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유행했다. 실제로 도시생활에 지치고 농촌생활을 동경하는 이들에게 ‘억대농부’는 유효한 마케팅처럼 보인다.거기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은 ‘동굴’을 찾아가고픈 지친 남성들을 위로하면서 귀촌에 또 다른 동기부여를 하는 듯도 하다.‘억대농부’ 참 달콤한 유혹이다. 자연과 벗하며 살면서 경제적으로도 도시 못지않은 삶을 영위하는 귀농한 삶. 귀농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삶이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가끔씩 일치할 뿐 대부분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인 법이다.귀농인의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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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5월 1일 노동절은 역사의 주인인 노동자를 기억하고 축하하며 세계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를 기념하는 날이다.하지만 비통하게도 노동절 당일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집시법도 아닌 업무방해와 공갈로 몰아붙이고 있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국토부와 경찰, 검찰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다.‘건폭’ ‘공갈’ 등 원색적이며 모욕적인 대통령의 말이 건설노동자의 몸에 불을 댕기게 만든 것이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줄곧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에 대한 혐오를 노골적으로 드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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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LAW TALK)’ 이라는 법률서비스 플랫폼이 있다. 변호사에게 광고비를 받아 광고해주고 의뢰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변호사업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왔다. 영화배우 박성웅씨가 광고모델로 등장해 친근한 이미지도 있다.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출현을 두고 ‘변호사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 대한변호사협회는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게 징계를 하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변협은 2021년 8월엔 이른바 ‘로톡 금지법’이라 불린 대한변호사협회 규정 중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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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러 인천시청 민원실로 오는 분들이 계신다. 아쉽지만 인감증명서 업무는 가까운 군청이나 구청으로 가시라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 시청이 인감증명서를 발급을 하지 않는 이유는 인감증명서 발급 사무를 기초단체인 군·구가 수행하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서비스는 사무를 관장하는 주체가 정해져 있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정부사무와 지자체사무도 각 법률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또한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자치단체와 달리 대부분의 청사가 세종시와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3.05.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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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통일될 때까지 평화공존 하면서 교류, 대화도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굳혀나가야 한다” 이 말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두 회견문 중 일부다.‘평화공존’은 서해5도 주민에게 생존의 문제다. 서해5도 접경수역에 대한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모두 평화공존을 지향하나 방법론에 차이가 있다.방법론은 크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보를 기반으로 한 ‘선을 지키는 평화공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면을 만드는 평화공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서해5도 주민에 대한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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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윤석열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우려 한국은행에서 48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은 지난달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지난 한 해의 전체 차입 규모 34조2000억원을 올해 단 3개월 만에 넘어섰다고 발표했다.재정자금 일시차입금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이 일시적으로 불일치할 경우,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해 조달하는 자금을 말한다.(국고금관리법 제32조. 자금의 조달 제1항)일시 차입이 발권력을 동원하는 만큼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고,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미국 등 주요국은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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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5.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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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대한민국의 미래가 정말 암울하다. 외교, 경제, 정치, 검찰 등 어디를 보아도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탈출구를 찾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집단이자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뜻을 수렴해야 할 국회는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는 열차처럼 더 깊이 들어가며 보이지가 않는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제 개혁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거제 개혁이 가능할까. 개인적 판단이긴 하나 현재 국회 안팎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면 불가능해 보인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자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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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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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아이들은 모든 곳에 갈 수 있어야 한다’는 문장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공간까지도 무조건적으로 개방돼야 함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다. 이 말은 우리가 사는 그 어느 곳에서라도 아이들을 환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그러므로 ‘키즈 존’은 없다. 마찬가지로 ‘노(no)-키즈존’ 또한 없어야 한다. 아이들은 많은 곳 가운데 ‘일부’에서만 허용받는 존재가 아니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모든 곳에서 보호받고 환영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아이들이 가닿는 공간이 everywhere(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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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5.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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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0년전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평론가였던 샤바랭(J. A. Brillat-Savarin)은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라고 언명한 바 있다.비슷한 시기에 대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내 곁에 있는 사람, 내가 자주 가는 곳, 내가 읽는 책들이 나를 말해준다”라고 변수를 추가한다. 그 밖에도 내가 입는 것, 내가 사는 곳, 내가 하는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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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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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4월 17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대국민 사과에서 알 수 있듯이, ‘정치검찰의 국면전환용 기획수사’라던 당사자들의 주장은 힘을 잃었다. 형사적 판단은 법정 다툼으로 따져 질 것이라 미뤄 놓는다 해도 국민들의 감정적 판단은 구체적인 증거들로 인해 사실상 부정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지금 민주당으로선 매우 엄중한 상황인데, 더 중요한 것은 이 사건으로 사정정국은 더 강해질 것이고 ‘부패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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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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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948년 12월 5일 제주도. 애월에 위치했던 외도지서에 하귀리 주민들이 모였다. 동절기 땔감을 마련하라는 경찰의 동원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톱과 낫을 들고 온 주민들은 10대 후반 청소년부터 장년, 부녀자까지 다양했다. 경찰은 이 중 젊은 청년들만 골라 군법회의에 회부시켰다.1948년 10월 11일 애월면 금덕리. 제주 무장대를 진압하기 위한 토벌대가 마을로 들어갔다. 토벌대는 금덕리 마을을 수색하면서 물거리로 마을 주민들을 집결시킨 뒤 이 중 청년 20명 여명을 연행해 제주농업학교에 구금했다.1948년 12월 제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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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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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교사들은 새 학기를 준비하고 교육도 받는다. 올 2월 여러 학교에 아동학대 관련 강의를 하러 불려 다녔다. 교장 선생님도 앉아 있는 학교 전체 교사들 대상의 강의다.나는 강의 시작 전 “여기서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에게 맞지 않았던 선생님 손들어 보세요”라고 말한다. 학교를 돌며 현직 교사 수백명을 만났다. 그들 중 맞지 않은 교사는 단 한 명뿐이었다. 그 교사가 손을 들자 “오~”하는 환호성이 터졌다.교사들 또래의 학부형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맞고 자란 학부모가 아이를 낳아, 맞고 자란 교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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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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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은 유난히 빨리 오는듯한 느낌이다. 영농일지를 들여다보니 개화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 같다. 기후위기를 실감한다.올해처럼 꽃이 빨리 피면 과수농가들은 초긴장 상태다. 결국 집 과수원에도 사단이 났다. 몇 일전 영하의 날씨에 팥알 만했던 살구가 전부 녹았다. 속상한 마음에 옆 동네 이장 형님한테 전화했더니 사정이 마찬가지다. 평균생산량의 20%도 생산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예전 같았으면 막걸리 몇 병 사들고 아버지 산소에 가서 울고불고 했겠지만 이제는 이 또한 자연의 섭리고 인생의 한 부분이란 걸 담담히 받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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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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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982년 2.39명을 정점으로 1983년 2.03명으로 낮아진 이후 계속 떨어져 2017년 1.05명, 2018년 0.98명으로 1명을 넘지 못하며 계속 감소하고 있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선진국이 현 인구수를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적어도 2.1명은 돼야 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현실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인구 자연감소 추세로 가면 결국 국가는 소멸되고 말 것이다.지난 15년 동안 정부는 저출생 대책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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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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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00학번이다. MZ세대의 끄트머리에 끼고 싶지만, 실제로는 누나, 형이라고 부르고 싶은 X세대의 뒷줄 어딘가에 있는 막내 X세대인 듯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를 기억하고 HOT와 젝스키스에 열광한 세대라면 X세대가 확실하겠지만 말이다.X세대인 필자가 대학생시절 만났던 변호사 선배들(1990년에서 2000년 즘까지 사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녔다. 사회적으로 큰 대접을 받고 있었다. 선배들을 보면서 나도 변호사가 되면 특별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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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일터에 '우주방'이라는 공간이 있다. 카펫이 깔린 바닥에 누워 천장에 수놓아진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장난기로 가득하던 아이들도 이 방에선 사뭇 진지하다.몸을 비비 꼬던 아이들이 가만히 누워 별자리의 이름을 헤아린다. 클라이맥스는 별똥별이다. 별빛이 차르르 빛나면 아이들은 "와아아아"하고 탄성을 내지른다. 그 순간 동심은 자라난다. 별을 만난 아이들은 반짝인다. 이 넓은 우주 속 이 세상에서 나는 하나뿐인 존재라는 것. 마치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처럼 평범했던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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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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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선조 명종의 뒤를 이어 열일곱 나이에 왕이 된 선조(宣祖), 스물셋 재위 7년(1574년)에 이르러 심각한 정치적 난관에 봉착했다. 자연재해가 거듭되고 민생이 곤궁해지자 민심은 날로 악화됐다.위기의 선조, 도대체 시정(施政)의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찌풀어야 할지 거리낌없는 쓴소리를 해달라고 거듭 신하들에게 구언(求言)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하늘 같은 임금님이 수차례 다그쳐도 도통 입을 여는 신하가 없었다.마침내 총대를 메고 상소문(上疏文)을 지어 올린 이가 있으니 그해 서른아홉살 승정원 우부승지 이이(李珥)였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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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야근, 야근, 야근,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지난달 말 개그 콘텐츠로 구독자 157만명이 있는 유튜브 채널 ‘너덜트’에 올라온 영상의 제목이다.영상에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노동시간 개편안에 따라 주 69시간 근무를 하게 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모습을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다뤘다.영상은 “일이 많을 때는 바짝 일하고, 일이 없을 땐 쉴 수도 있는 아주 탄력적이고도 유연한 주 69시간 근로제를 우리 회사도 실시한다“는 대표의 말로 시작하며 제도가 시행되고 5주 간의 모습을 짧게 다룬다.그 과정에서 포괄임금제로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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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통일될 때까지 평화공존 하면서 교류, 대화도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굳혀나가야 한다!” 이 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4년에 밝힌 연두 회견문 중 일부다.‘평화공존’은 서해5도 주민에게 생존의 문제다. 서해5도 접경수역에 대한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모두 평화공존을 지향하고 있으나 그 방법론에 차이가 있다.크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보를 기반으로 한 ‘선을 지키는 평화공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면을 만드는 평화공존’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에 두 전직 대통령의 서해5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0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