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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공장 안에서 대낮에 차량 진출입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운전자가 이 회사 노동조합 간부 2명을 흉기로 찔러 한 명은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지부는 “사측이 상조회 등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해오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과
사회
한만송 기자
2010.10.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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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 후 병원에 허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 후 허위로 입원한 뒤 약 1억 7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개인택시 운전기사 64명을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이나 부천지역 개인택시 기사들인 피의자들은 2008년 1월
사회
한만송 기자
2010.10.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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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공항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소지품을 분실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인천공항경찰대는 휴가철을 맞아 공항기동대원을 집중 투입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항경찰대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리무진 버스에서 현금 50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로 김아무개(61)씨를 붙잡았다. 검거된 김씨
사회
한만송 기자
2010.07.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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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부터 21일 오후 5시께까지 부평을 오가는 마을버스 579번, 559번, 순환579번이 운행되지 않았다. 이들 노선을 운행하는 부일버스의 노동조합이 파업을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노사는 21일 오후 5시 극적으로 타결해, 파업은 멈췄다.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인천시의 행정지도에 압박을 느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으
사회
이정민 기자
2010.07.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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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박정희 쿠데타정부 시절, 이젠 기억조차 가물 하지만 마을 어귀마다 네잎클로버 문양에 ‘4H’라고 명명한 지덕노체(智德勞體)가 선명하게 새겨진 비석이 있었다. 지덕노체를 영문으로 번역해 앞글자(지-Head, 덕-Heart, 노-Hand, 체-Health)만 따서 이른바 4H운동이라 불렀다. 인천유통상인연합회장을 맡아 최근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안’ 마련 운동에 함께하고 있는 조중목(59) 동양식품 인천영업소장은 4H운동이 한창이던 23세 때 가평군 고향마을을 3년 동안 4H운동
경제
김갑봉 기자
2010.06.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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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말부터 인천시와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택시 ‘인천콜’. 출발부터 삐거덕거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던 ‘인천콜’이 운영을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넘었다. 어떻게 운영되고 기사와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 지난 1월 26일 오전 10시 경 직접 ‘인천콜&rs
사회
장호영 기자
2010.01.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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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기능요원인 A씨는 평소에 허리가 약했다. 회사는 ‘업무 과정에서 허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 회사는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한 A씨를 해고했다. 문제는 A씨가 9개월 남은 복무기간을 못 채울 경우 공익근무요원으로 20개월을 다시 근무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 A씨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고,
사회
이승희 기자
2010.0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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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회장 운전기사로 일하며 습득한 회사 비리를 빌미로 3억원을 뜯어낸 운전기사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저축은행 회장 운전기사로 일하며 알게 된 회사 내부 비리를 언론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회에 걸쳐 현금 3억 원을 뜯어낸 운전기사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저축 은행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김 아무개(49)씨는 작년
사회
한만송 기자
2010.0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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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작은 모닥불을 피우게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주신 부개3동 주민 센터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얼마 전까지 부개3동 주민 센터에서 장애인도우미로 일했던 이정균씨는 부평구청 홈페이지 ‘칭찬 합시다’라는 코너에 부개3동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을 전달
지역
이정민 시민기자
2009.1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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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KT전화국 건너에 있던 버스 정류장이 안내문도 없이 20m 앞으로 위치를 옮겨서 승객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는다. 옮겨진 정류장에는 마을버스 표지판도 없어졌다. 지난 12일,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 버스를 타기 위해 KT전화국(산곡동)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던 황병학(산곡동)씨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것을 목격했다. 그냥 지나친 버스는
지역
이경애 인턴기자
2009.11.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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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 택시의 수익성을 보장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도입키로 한 브랜드택시 ‘인천콜’이 28일 출범을 앞두고 벌써부터 삐걱대고 있다. 시는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택시를 육성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택시 ‘인천콜
경제
김갑봉 기자
2009.08.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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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동자가 있었다. 조합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케이크 사라고 주머니에 있던 돈 5만원을 탈탈 털어주면서 평소 음치라며 투쟁가조차 부르지 않았던 그는 ‘민들레처럼’이라는 가슴 저린 노래 한곡을 불렀다. 머지않아 그가 죽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5월 3일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에 있는 숲속에서 나무에 목을 맨 그는 화물택
칼럼
부평신문
2009.05.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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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자정을 넘긴 9일 새벽 12시 반 무렵 부평 문화의거리 입구 문화사거리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삼산경찰서와 목격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입구에서 문화의거리 입구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중앙선을 넘어 문화의거리로 오던 중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임신 5개월 중인 임신부가 타고 있
사회
김갑봉 기자
2009.05.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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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동춘동에서 부평구를 경유해 계양구 효성동 방향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 35번 노선이 지난 1월 말부터 일부 변경됨에 따라 회차 장소가 청천2동 새마을금고 앞으로 변경된 지 한 달이 넘었다. 그러나 회차 장소는 마을버스 567번의 회차 장소이기도 해 임시정차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버스 운전기사 사이에 종종 논쟁이 벌어
지역
이경애 시민기자
2009.03.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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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실시될 부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홍영표씨가 처음으로 등록했다.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홍영표 민주당 부평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28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구본철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고등법원 400만원 선
정치
한만송 기자
2009.0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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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철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은 구본철 국회의원(부평을)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항소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의원직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박홍우 부장판사)는 30일 구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서 “1심 판결이 적절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항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
정치
한만송 기자
2008.10.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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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롯데백화점 측이 부평 동아아파트1단지 소유지인 ‘부평1동 70-5’ 구역에 무단으로 택시 승강장을 설치해서 주민들의 보행과 아파트 주출입구 교통 흐름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이경애 시민기자
2008.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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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구본철(부평을) 의원에 대해 검찰이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의원과 함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아무개(여)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합의 13부(부장판사 함상훈) 심리로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ldq
정치
한만송 기자
2008.07.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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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보조금을 횡령한 개인택지 조합 이사장과 직원, 면허가 취소된 개인택시 기사가 무면허로 영업한 피의자가 1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특히 경찰은 서울에서는 개인 택시 ‘부제띠 교체’ 사업의 경우 1대당 2000원인 ‘부제띠’가 인천에서는 15000원에 이뤄진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의 묵인 없이는 탈법 행
사회
한만송 기자
2008.07.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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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담을 했던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을 했던 어떤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은 애를 낳은 후 또 다시 얼마 후 임신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상담을 해본 결과 동네의 여러 남성들이 성폭행해 그렇게 임신을 시킨 것이었다. 하지만 그 여성의 부모는 쉽사리 경찰에 신고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자녀가 장애인이라는 것 자체가 알려지기를 꺼려했기 때
사회
장호영 기자
2008.07.0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