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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계양구청 지하주차장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택시 기사는 계양구에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마을버스 종점 이전 등 교통 관련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나 해결이 안 돼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계양경찰서와 계양구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50분께 계양구청 지하주차장에서 ㄱ운
지역
장호영 기자
2014.0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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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지부, 17일 이후 전 조합원 파업 예고지난 7일부터 시작한 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조성덕 지부장ㆍ이하 인천공항지부)의 무기한 파업이 16일 현재 10일째로 접어들었다.인천공항지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ㆍ이하 공사)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지부가 전 조합원 파업을 예고해 최악의 여객대란 사태가 우려
사회
김갑봉 기자
2013.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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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차량, 실소유주는 기사·서류상 소유주는 회사유관하씨는 2007년 7월 초, 45인승 버스를 1억 300여만원에 샀다. 새 차였다. 관광버스를 몰아 돈을 벌기 위해서다. 앰프시설 등을 갖추는 데 2700만원을 더 썼다.집을 담보로 4000만원을 차량 인도금으로 내고, 나머지 6300만원은 현대커머셜에서 60개월 할부(연 9%)로 대출받았다. 시설비는 전에
경제
김갑봉 기자
2013.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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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손님과 말 섞기 싫어하지만, 손님이 원하시면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택시비 1000원 추가입니다. 하하, 농담이구요. 제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택시운전사입니다. 나이는 46세이고요. 운전대를 잡은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법인 택시를 몰고 있습니다. 돈 모아서 다시 사업하고 싶지만, 상황이 녹록치
사회
차성민 기자
2013.06.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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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허가를 받고도 안정성 문제가 풀리지 않아 운행이 3년 이상 중단된 월미은하레일(이하 은하레일)의 운행 여부가 수주일 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은하레일은 안상수 전 시장의 전시성 행정에서 나온 대표적 산물로 비난을 받아왔고,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대체로 침묵해왔다. 하지만 최근엔 지난 3년 동안 인천시가 허송세월을 했다고 비판하고 나서, 이 문제가
정치
한만송 기자
2013.05.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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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운전기사가 버스 수리비를 놓고 버스 정비업체와 실랑이를 버리던 중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서부경찰서가 6일 밝힌 내용을 종합하면, 버스 운전기사 이아무개씨는 5일 오후 6시 46분께 버스 수리비를 놓고 대형차량 수리 업체 관계자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미리 준비해온 시너를 자신의 몸에 뿌려 자살을 시도했다. 이씨는 운행하던 지입 차량이 고장 나
사회
한만송 기자
2013.03.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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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삼거리 도로를 직진한 차량의 운전기사와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5일 발생했다. 인천 서구 청라동 소재 외국인학교 입구 삼거리를 운전하던 구아무개(27)씨와 차량 동승자가 5일 아침 7시 33분께 막다른 도로를 직진해 교각에 충돌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구씨 등은 이날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청라 풍경채 아파트 방면에서
사회
한만송 기자
2013.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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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쓰레기 위에 녹색기후기금(GCF)축하 현수막이 보인다. 부평깡시장 공영주차장 인근이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문기 전 시의원은 최근 자신의 에 “부평깡시장 공영주차장 인도가 차도인지 인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 집하장이 됐다”고 글을
지역
한만송 기자
2013.02.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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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교역처(미 육ㆍ공군 복지지원단) 소속 미국인이 한국인 노동자가 운행하는 수송차량에 몰래 지피에스(GPS: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기를 부착해 수개월 동안 감시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교역처가 최근 운송기사 16명 등 19명에게 사실상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역처는 지난달 26일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에서 근무하는 운송기사 16명과
사회
한만송 기자
2012.11.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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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푸리게 하는 사건ㆍ사고들이 쏟아져 나온다. 자녀를 밖에 내놓기도,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걷기도 불안한 세상. 하지만 삶이 그리 어두운 부분만 있다면 어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을까. 따뜻한 햇살에 언 몸을 녹이듯, 세파에 지친 우리 정서를 순수한 세계로 되돌려 놓는 기제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문학일 것이다.아동문학가 김수영(51ㆍ부평구 산곡동)씨가
공연
심혜진 기자
2012.07.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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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26일 열린 2011년도 2차 한미친선협의회에서 주한미군 측에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 환경오염 조사를 다시 요구했다. 또한 구는 지난 5월에 열린 한미어울림마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5월에는 어린이 날 행사와 부평풍물대축제 행사를, 가을철엔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열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지난 7월 주한미군 교역처(AAF
정치
한만송 기자
2011.09.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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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교역처(AAFES: The Army and Air Force Exchange Service = 미 육ㆍ공군 복지지원단)가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에서 근무하는 수송 직원 29명에게 ‘출장지 숙박 허위 영수증 제출’이라는 이유로 해고를 예고해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부평지부(이하 부평주미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7.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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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년 전의 이야기다. 아침마다 도서관에서 만나던 친구가 그날따라 늦게 왔다. 내가 맡아 놓은 자리에 가방을 내려 놓는 친구를 보니, 머리가 땀에 잔뜩 젖어있었다. 무슨 일이 있느냐고 했더니, ‘행사를 다녀왔다’고 했다. 어떤 행사인지 물었더니 충치와 관련된 행사에 다녀왔단다.다음 날, 친구는 내게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읽어보니
공연
심혜진 수습기자
2011.07.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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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선생들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날이 있다. 바로 개교기념일. 남들 모두 일할 때 혼자만 쉴 수 있다는 ‘통쾌함’ 때문에 선생들은 대부분 그날을 뭔가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내고 싶어 한다. 지난 5월 6일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개교기념일이었다. 무얼 하면서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평소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남이
공연
부평신문
2011.06.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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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다방 앞에서 퇴근길 다방 입구에 쪼그려 앉아 너를 기다리는데 비틀거리는 그림자 하나 비에 젖은 청천동 네거리를 휙 지나간다 누구는 부평역에서 도장 파는 걸 보았다 하고 주안에서 찌라시 돌리는 걸 보았다 하고 또 누구는 국수를 잘 말던 노모와 함께 인절미를 파는 걸 보았다 하는데 교통사고로 고장난 기억을 이끌고 절뚝거리며 아는 얼굴마다 찾아다니던 네 흉터
기획
김철근 시민기자
2011.06.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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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MP3(위)와 MP3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옷(아래).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리튬 폴리머(Li-Polymer) 배터리’를 사용하는 MP3 제품이 폭발해 이를 소지한 고등학생(18세)이 화상을 당하는 사건이 지난 1월 발생, 피해 보상을 놓고 민사소송 중이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뛰어난 성능을 그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5.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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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사법살인을 당한 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이 52년만인 올해 1월 20일 대법원 법정에서 생환했다. 인천의 정치적 거목 중 한 명인 죽산 선생의 간첩 누명을 벗기까지 그의 가족과 함께 노력한 이들은 많다.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지용택(75) 새얼문화재단(이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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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장으로 가는 길루구후에서 리장으로 나가는 시간과 공간은, 이틀 전 리장에서 루구후로 들어왔을 때의 시간과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었다. 한번 가본 시간과 공간은 이렇게 익숙하고 쉽다.버스에 틀어 놓은 음악이 또 귀에 들어온다. 가수를 물으니 강허달림, 제목은 ‘기다림, 설레임’이다. 한영애 같기도 하고, 장필순 같기도 한데,
공연
부평신문
2011.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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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은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도시다.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관광도시로 이름이 높은데, 마을 곳곳이 수로로 연결되어서 ‘동양의 베니스’로 불린다. 1996년 규모 7.9의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3분의 1’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유독 고성 지역만 피해를 입지 않았다. 나중에 조사해보니 목조로
공연
부평신문
2011.0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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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중동 나들목 60m 구간의 철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부평지역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안전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 23일 오후 부평구에 해당하는 삼산1동 삼산농산물시장 옆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을 방문해본 결과, 100대에 가까운 불법주정차 차량과 10여대의 컨테이너 박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 13일 발생한 중
사회
장호영 기자
2010.12.2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