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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2024 시네마 클래식 ‘꽃피는 봄이 오면’을 3월 16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1437번길 32)에서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1994년에 개관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무대에서 영화 , , , , , 등에 등장한 음악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의 연주로 공연한다.
공연
김도윤 기자
2024.0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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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8년 전인 1916년 2월 29일 주먹 하나로 일제강점기 혼란했던 야인시대에 이름을 알린 ‘시라소니’ 이성순(1916~1983, 향년 66세)이 태어났다.시라소니 이성순은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부농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싸움으로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해 일제 순사의 감시를 받았다.이후 이씨는 1932년부터 세관원의 눈을 피해 달리는 열차에 빠르게 올라타고 내려야 하는 밀무역에 뛰어든다.그는 밀무역을 하던 시절 한 번은 달리는 열차에 오르려다 떨어질 뻔 했던 적이 있었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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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아트플랫폼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8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 개관 15주년을 맞아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예술계 전문가 등의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토론에는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장, 김아영 인더로컬 협동조합 대표, 박지선 프로
문화
이재희 기자
2024.02.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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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인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이승만(1875~1965, 향년 90세) 독재정권에 맞서 학생들이 일어섰다.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마중물인 이른바 2.28 대구 민주화 운동(2.28 대구 학생의거)이 일어났다.2.28 대구 민주화 운동은 3.15 대통령·부통령 선거(1960)를 앞두고 대구시 고등학교 8곳 학생들이 이승만과 집권 여당인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시위다. 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학생들이 나선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2018년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지정했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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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48년 전인 1876년 2월 27일, 조선 말기 조선 조정은 일본의 무력시위에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규)’을 맺는다.1865년 일본은 메이지유신(기존 막부체제를 타파하고 일왕중심 입헌군주제)을 단행해 근대국가로 급속한 발전과 산업화를 이룬다. 일본은 모든 업무를 일왕의 친정 아래 둔다는 원칙을 펼쳤다. 이 원칙은 조선과 외교에도 적용됐다.일본이 조선을 노리던 당시 조선은 청나라와 사대 외교관계를 맺고 있었다. 더군다나 청일전쟁(1894년) 이전까진(또는 아편전쟁 이전까지) 동아시아 질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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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28년 전인1396년 2월 26일 조선 창업군주 태조 이성계(1335~1408, 향년 72세)가 수도 한양(지금의 서울)에 도성을 축조했다.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한양도성은 북악산(서울 종로)·낙산(서울 종로·성북구 경계)·남산(서울 중구)·인왕산(서울 종로·서대문구 경계) 능선을 따라 축조했다.한양도성은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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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1년 전인 1983년 2월 25일 북한 공군 조종사 이웅평(1954~2002, 향년 47세) 대위가 MiG-19(미그기)를 타고 남한으로 귀순했다.이웅평 대위는 북한에서 김책공군대학(함경북도 청진시 위치한 군사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조선인민군 공군 1비행사단 책임비행사로 복무하던 중, 1983년 전투기를 몰고 한국으로 귀순한 북한 이탈주민이다.이 대위의 귀순은 ‘라면 봉지’에서 시작했다. 이 대위는 북측 동해 연안에서 남한으로부터 떠밀려온 라면 봉지 하나를 발견한다. 그 라면 봉지에는 상품 안내와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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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신현수 시민기자한국미술사의 선구자 고유섭 평전 | 이원규 지음 | 한길사1. 다시 역사 속으로 여정을 떠난 이원규 작가지난 2월 14일, 인천 중구 싸리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에서 이원규 작가 초청강연회, “고유섭 선생의 고귀한 생애” 행사가 열렸다. 고유섭 생애의 고귀함이야 당연하다고 쳐도, 만일 이원규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고유섭의 위대성이 이렇게 자세하고 꼼꼼하게 기록되지 못했을 것이다.전작 조봉암, 김원봉, 그리고 고유섭까지, 이 세분들은 이원규 선생을 통해 마치 새로운 생명을 얻은 듯하다. 출중한 작가
인문학
신현수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2024.02.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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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빵을 판매하는 장소 중 카페 이야기 편에서 철도를 따라 중심역에 끽다점(차를 마시는 다방)이 형성된 내용을 언급했다.1899년 경성과 인천을 오가는 철도가 처음 만들어진 때 현재의 서울역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용객이 많아지자 경성 중심역에도 현시대의 다방과 편의점 기능이 필요해진다.1909년 11월 3일 황성신문은 11월 1일 남대문정차장에 끽다점 개설 소식을 알렸다. 끽다점 이용 현황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1913년 8월 7일 황성신문은 7월 중 끽다점 이용객 수는 743인으로 음식료 수입과 연초(담배) 판매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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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오늘로부터 387년 전인 1637년 2월 24일 소중화를 자칭하던 조선의 왕이 자신들이 오랑캐라 폄하던 청나라 황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3번 절하며 9번 머리를 땅에 찧었다. 조선 인조(1595~1649, 향년 53세)는 후금이 국호를 청나라로 바꾸며 병자호란(1636)을 일으키자 남한산성으로 피란을 떠나고, 45일간 항전하다 결국 항복을 선언한다. 그리고, 패배의 대가는 치욕스러웠다.조선 인조는 삼전도(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1592~1643, 향년 50세)에게 신하의 나라가 큰 나라를 만났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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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14년 전인 1410년 2월 23일 조선 왕조 역사 약 500년을 담은 ‘조선왕조실록’ 편찬이 시작됐다.한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 역대 임금이 왕위에 있는 기간 동안 조정에서 발생한 일과 그 밖의 여러 사실을 정리한 역사 기록물이다. 조선 창업군주 태조(1335~1408, 향년 72세)부터 25대 왕 철종(1831~1864, 향년 32세)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다룬다. 망국의 왕 고종과 순종 재위기는 실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조선왕조실록에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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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 부평에서 항일 독립만세운동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가곡 음악회가 열린다.인천신성라이온스클럽은 다음달 1일 3.1절을 맞아 부평 해누리극장에서 가곡 음악회 '울림'과 '그날의 함성'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음악회는 일제 치하에서 민족의 아픔과 애환을 담은 가곡을 노래하며,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가 변하면서 같이 변화한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이날 행사는 걷기 행사와 음악회로 구성됐다. 먼저 '걸으며 기억하는 3.1절 대한독립만세'는 부평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공연
송승원 기자
2024.0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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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26년 전인 1898년 2월 22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1852~1919, 향년 66)의 친아버지이자 섭정으로 그를 대신해 오랜 기간 실권을 쥐며 망조든 나라를 구하려 애쓰던 흥선대원군(이하응, 1821~1898, 향년 77세)이 눈을 감았다.흥선대원군은 현재까지도 역사적으로 낮게 평가 돼 있는 인물로, 한국 근대사에 굉장한 영향을 끼친 시대의 비운의 개혁가이자 풍운아라고 할 수 있다.철종 임금이 후사 없이 죽자 흥선군의 아들이 고종으로 즉위했다. 흥선군은 살아있는 왕의 아버지로 대원군에 봉해졌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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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더 깊게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인천문화재단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이와락-인천’과 ‘인천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 사업 두 분야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이와락-인천’ 공모는 2월 26일 ~ 3월 14일이고, ‘인천 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 공모 접수는 2월 26일 ~ 3월 12일이다.우선 ‘아이와락-인천’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문화시설의 콘텐츠를
문화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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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시립예술단의 2024년 첫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인천시립예술단은 21일 오후 3시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립예술단은 ‘부끄러움’, ‘제비처럼’, ‘경복궁타령’ 등 한국 정서를 담은 곡들과 ‘아름다운 세상’ 등 새로운 꿈을 담은 노래로 공연을 구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특히 이보미 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는 노래의 배경과 메시지, 감상 포인트 등을 해설해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시립예술단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공연
김도윤 기자
2024.0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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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88년 전인 1936년 2월 21일, 역사로 시대 변혁과 자주독립을 주창한 시대의 혁명가이자 애국지사였던 단재 신채호(1880~1936, 향년 55세) 선생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신채호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일제의 식민사관에 맞선 민족주의 역사학자였다. 그는 1897년 성균관에 들어가 형이상학으로 빠져버린 성리학 중심 유교 사상을 질타하는 박은식(1859~1925, 향년 66세)의 영향을 받아 조선 유학의 한계를 깨닫는다. 박은식은 '유교 구신론'를 저술해 조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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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377년 전인 647년 2월 20일 신라 선덕여왕(출생년도 미상~647년, 향년 60대 추정)이 죽자, 진덕여왕(출생년도 미상~654년)이 왕위를 계승했다.이는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끼리 이루어진 왕위 계승이었다. 선대 여왕이었던 선덕여왕은 한국 최초 여왕이었다.선덕여왕이 왕위에 올랐던 시절, 신라는 문화적으로 꽃을 피웠다. 선덕여왕 시기의 문화재인 첨성대와 황룡사9층목탑, 분황사 모전석탑 등은 현대까지도 전해지고 있다.또, 선덕여왕은 군사적 요충지(주요 거점 성)를 상실하긴 했으나, 불교사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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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첫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가수 요조가 사회를 맡고 이무진과 치즈가 출연한다.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23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첫 정기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날 공연은 가수 요조가 사회를 진행하며 가수 이무진과 치즈가 출연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에서 공연포스터 리그램(다른 이용자 게시물을 그대로 다시 올리는 행위) 이벤트로 선착순 당첨자 10명에게 현장 1열 좌석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또한, 당
공연
박규호 기자
2024.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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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문화재단이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인천아트플랫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아트플랫폼 개관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시민 공개토론회로, 공공·시민·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고황명예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박정남 시 문화정책과장의 주제 발표를 하며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
교양
이재희 기자
2024.0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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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362년 전인 662년 2월 19일 고구려가 평앙성 인근 부근인 사수에서 당나라군을 크게 격파했다.사수전투는 당시 제2차 고구려·당나라 전쟁(660~662년)을 종결한 대회전(大會戰)으로, 고구려 대막리지(고구려 최고위 관직, 행정과 군사 총괄) 연개소문(생물년도 미상~665년)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당나라 사령관이었던 방효태(601~662, 향년 61세)와 임아상(생물년도 미상~662년)을 사살하는 등 당나라군을 크게 물리친 전투이다.앞서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은 660년에 백제를 멸망시키고 이듬해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1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