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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45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는 이른바 국내 78세 광복둥이는 약 30만5000여명이다. 이중 인천엔 1만4000여명이 계신다.이분들의 아날로그 시대에서 유년기를 시작하고 보냈고, 노년기엔 스마트폰과 키오스, AI(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역사를 모두 함께했다.해방 세대들의 DNA는 그들이 1970년대에 낳은 X세대로 이어졌고, 이어 2000년대 Z세대 손자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천시 내 1940년대생은 약 15만3000명이고, 1970년대생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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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8.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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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광복절(光復節)에 태어났다. 태어난 직후엔 어른들이 따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광복이’라고 불렀단다. 빛과 영광이 돌아왔다는 광복. 우리에게 의미가 남다른 말이다.우리에게 광복은 곧 일본제국의의 패망을 말한다. 침략의 야욕에 눈이 먼 일본은 태평양전쟁까지 일으켰다가, 미국의 참전으로 수세에 몰려 본토에서 의미 없는 항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의 본토를 계속해 폭격하다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8월 15일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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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8.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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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뉴스를 보기 겁나는 요즘이다. 연일 사건 사고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폭우로 국내 곳곳에서 사람 50여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특수아동의 학부모가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이것이 증거가 돼 교사가 고소당했다.20대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던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또 다른 교사는 근무 중인 학교에서 과거 제자가 휘두른 칼에 찔렸다. 학교에서 이렇게 교사들이 죽어가는 사이,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이 죽었다.하루에도 몇 번씩 살던 곳 근처에서, 직장 근처에서 청소년과 청년의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번화가에선 무차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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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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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우주와 만물을 뜻하는 단어 ‘유니버스(universe)’는 라틴어 ‘universum’에서 유래했다. uni는 ‘하나’를 의미하고 verse는 ‘돌다’라는 뜻의 동사 verto의 과거분사 형태라나. 결국 ‘돌고 돌아 하나가 된다?’.이쯤되면 심오한 불교철학이 떠오르고 나아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들이 궁구(窮究)하는 진리와 세계관은 원융회통(圓融會通)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이른다. 그런데 오늘날 또 하나의 세계가 출현하였으니 메타버스(metaverse)다.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다.미국 공상과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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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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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16년 영국의 캔 로치 감독이 만든 ‘나, 다니엘 블레이크’라는 영화가 있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 영화는 영국의 실업급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영화이다.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 영화는 인간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 ‘복지’가 관료제의 형태로 인간을 어떻게 훼손시키는지, 지극히 일상 속에서, 인간적인 존재들을 통해 보여준다.한국의 헌법 제34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최저생활의 보장을 국가에 의해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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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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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학교에서 교사들을 만날 때면 가끔 듣는 말이 있다. 이제 학교가 많이 성평등해졌다는 것이다. 어떤 점이 그런지 질문을 던져 보곤 한다. 그러면 열에 아홉은 ‘출석부’를 꼽는다.학교는 출결을 포함해 생활지도 상 편의를 위해 학생들에게 번호를 부여하는데 그동안 관행적으로 남학생에게 앞번호, 여학생에게 뒷번호를 부여했다.변화가 시작된 건 최근이다. 한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이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낸 것이다.2019년 인권위는 “어린 학생들에게 남녀 간에 선후가 있다는 차별의식을 줄 수 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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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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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민선 1기 단체장 선출 지방자치실시 이후 지역 간 인구와 경제의 불균형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비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란 이분법적 논리 기반에 최근 지방소멸 이슈까지 첨가해 다양한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로부터 더 많은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자치권 확대를 얻어내고 있다.오는 2024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기존 접경지역특별법(2000년 7월 제정), 제주특별자치도법(2006년 7월 제정), 세종특별자치시법(2010년 12월 제정), 강원특별자치도법(2022년 6월 제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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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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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김대중 정부 시기 국정원 원장을 역임한 임동원은 1934년생이다. 압록강가 산골인 평안북도 위원에서 태어났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 후퇴 때 그는 피란민대열을 따라 남한으로 내려왔다. 그의 나이 17세 때다.그는 거의 유리걸식을 하며 곧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기적적으로 길가에서 만난 미군 하사가 미군 병기창에서 잡무를 하게 해준 덕에 생존했다. 임동원은 미군에서 잡무를 하는 틈틈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했다. 1년만인 1952년 육국사관학교에 합격했다.육사는 임동원의 학습능력을 높게 평가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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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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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3년 7월 1일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취임 1년이 됐다. 취임 1년을 맞이해 자치단체장들의 1년 활동에 대한 평가가 언급되고 있다.대체로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가 많은데, 정당별 기조에 따라 핵심공약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약이행평가도 그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서울시장의 경우 시민단체들이 공약이행평가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시장의 5대 핵심 공약인 안심소득, 서울형 임대주택, 서울런, 공공의료, 수변감성도시 추진에 대해 60%가 핵심 공약을 인지하지 못하고, 응답자 중 53%가 공약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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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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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 주의 시작이 이토록 무겁고 먹먹할 수 있을까. ‘극한 호우’로 명명된 이번 집중호우 보도를 보면서 또 다시 인재(人災)로 인한 참사를 마주해야 했다.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았건만,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은 고질병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상황이다.냉정하고 날카롭게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싶었지만, 매일 매일 늘어가는 사망자 수를 보는 마음은 그저 참담할 뿐이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모두 우리의 이웃이었다.익숙하고 정겨운 곳에서 잠을 자다가, 일상적으로 출근하다가, 폭우로 인해 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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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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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진실과 화해를 위한 첫걸음2005년 출범했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1기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학살을 조사해 유해 매장지를 찾고 이에 대한 발굴작업을 진행한 사업은 지금까지 잊혀진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전쟁의 비극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그러나 2010년 여러 가지 외부 요인들로 인해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면서 발굴도 중단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시민들이 위원회 조사관과 유족들이 함께 2014년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을 결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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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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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어느새 열두 살이 된 아이. 양육자 ㄱ씨는 아침저녁으로 깜짝 놀란다. ‘언제 키우나’ 싶었는데, 몸 여기저기 제법 ‘어른 티’가 난다. 하는 짓은 아직 아기지만, 덩치는 어느새 품 안을 벗어났다. 이것저것 질문이 늘어나는데 난감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양육자 ㄴ씨의 아이는 얼마 전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했다. 친구가 어떤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자꾸 생각이 난다는 것이다. 자세히 물어보자니 추궁으로 여길까 싶어 시간을 두고 살피는 중이다. 하지만 그 뒤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아이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성교육 현장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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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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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필자는 지난 5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5월 17일)을 맞아 성소수자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국제적으로 확립된 원칙이라는 글을 썼다.성소수자가 직면한 혐오와 차별, 폭력을 인식하고,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존재임을 확인하며 성소수자와 친화적 시민들의 연대해야 한다는 글이었다. 그리고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인천시가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행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지난 6월 12일 인천시는 ‘퀴어 등 의견이 분분한 소재 제외’라는 ‘2023년 인천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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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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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전 미국의 에서 한국의 ‘노키즈존’을 조명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에서 노키즈존이 성행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두고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다.은 노키즈존이 제주도에만 80곳, 전국적으로 40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한국에서 2021년 진행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 권리이자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라는 이유로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70%가 넘는 수준에 다다랐다.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 출산을 장려하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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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7.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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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금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시대로, 무제한 또는 무상 대중교통 등 대중교통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독일은 월 9유로(약 1만2000원)로 지역 간 고속 열차를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제도 시행 기간에 26억유로(약 3조4000억원)의 정부 재정을 투입했다.3개월 동안 실시한 9유로패스 정책은 ▲물가상승률 0.7% 감소 ▲대중교통 이용 25% 증가 ▲이산화탄소 180만 톤 저감과 대기오염 6% 감소 ▲교통 혼잡 개선 ▲가구 소득 보존 등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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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6.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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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환경연구원(KEI)의 2021년 국민환경의식조사(국내 만 19세부터 70세 미만, 5050명 설문응답)에서 ‘쓰레기·폐기물 처리 문제’를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미세먼지 문제’는 51%,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은 40.4%였다. ‘쓰레기·폐기물 처리 문제’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꼽혔다.2020년 4위였던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 문제도 3위에 올랐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로는 ‘쓰레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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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6.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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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솔로지옥 나왔던 그 섬들 갔다 올 수 있나요?”“그래도 풀등 한번 밟아야죠. 돈 드릴테니 가면 안 되나요?”인천 옹진군 이작도에 계시는 주민이 섬을 찾는 사람들한테 자주 들었던 얘긴데 막상 섬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넷플릭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3조3000억원 케이(k)콘텐츠에 투자하기로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어떤 파도도 걱정 없을 것 같다”며 “우리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함께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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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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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해 9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의 언론사인 와 인터뷰를 했다. 이를 자랑하고 싶었던지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스가 한 면 전체를 할애해 한국 대통령 인터뷰를 게재한 경우는 최근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미국의 언론사인 는 1851년 창간한 신문으로 와 함께 미국 3대 신문사의 하나이다.가 지난해 12월 8일 41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월세가 8% 오른 상황에서 2.8% 임금 인상이 무슨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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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6.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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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세계 인구와 실물경제의 성장이 낳은 장기적인 원인과 결과, 제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서가 지난 1972년에 나온 ‘성장의 한계(Limits to Growth)’ 초판이다. 그 때 제시했던 예측과 요청을 현재화 했던 2004년 판본을, 그 이후 또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펼쳐본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구생태계를 제약하는 요소들 특히, 세계 인구와 물질적 성장이 유일무이한 우리 지구의 수용력을 초과하면 인류의 평균적 삶의 질이 저하되고 궁극적으로 인류의 행복이 퇴보하고 전 세계가 통제 불가
칼럼
인천투데이
2023.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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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지더라도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윤석열 대통령, 일본 언론 보도) “집권 2년차에는 표 잃는 한이 있어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했는데 후보지지율이 아닌 직무수행 평가(국정지지율) 앞에서도 그런 듯하다. 국민 여론 눈치 안보고 일한 덕인지 매우 낮다. 아래 표를 보면 1년 차에 해외파병이나 광우병 소고기수입 파동 등으로 고전했던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만큼이나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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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6.17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