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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지역 ‘스쿨미투’운동을 담아낸 책 ‘스쿨미투운동 이야기, 우리 목소리는 파도가 되어’ 북콘서트가 6월 15일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페미니스트, 여성단체가 함께한 스쿨미투 이야기’라는 부제목처럼 11명이 함께 쓴 책이다.학교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을 적은 천을 저자들이 찢어내며 입장했다. 관객들은 “멋지다” “자꾸 울컥해” 하며 눈물을 훔쳐냈다. 스쿨미투가 얼마나 힘들고 두려운 과정을 이겨낸 용기인지를 알기에, 모인 사람들은 감동으로 하나가 됐다. 관객들은 스쿨미투운동 이후 “내가 변했고, 내 주변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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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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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풍경 하나. A 교사는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과정 중심 평가와 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객관식 지필 평가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려했다. 그러나 최종 결재에서 학교장이 허락해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작년처럼 객관식 지필 평가를 중심으로 평가방법을 결정해야했다.풍경 둘. 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학생생활규정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하라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방침에 맞춰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학생 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시작하기 전 교장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너희 결정이 학교 이미지와 학교 명예를 만드니 잘하라고 말씀하고 나가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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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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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요즘 수소경제 시장이 뜨겁다. 수소경제는 전기ㆍ열 생산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로 수소를 사용하는 경제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수소연료전지가정용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세계는 지금 수소경제 시장 선점을 위해 합종연횡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며칠 전 일본, 미국, EU 대표가 G20 에너지 환경장관회의에서 수소에너지 기술 연대에 합의했다. 이들은 수소연료전지차 규격, 수소충전소 안전기준 등 국제표준을 공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한국은 제외했는데,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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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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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수업 중에 영국의 보편적 의료서비스제도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를 논의한 적이 있다. NHS를 처음 도입한 해가 1948년이니 70년이 지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화되고 전쟁 빚으로 가득 찬 상황에서 도입돼 영국을 대표하는 복지정책으로 발전했다.그동안 NHS에 대한 공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 대처 정부의 주도로 NHS 민영화 시도가 있었고 2010년 우파정부가 다시 들어섰을 때도 NHS 민영화와 지출 삭감 논의가 있었지만 잘 피했다. 국민들의 신뢰와 강력한 지지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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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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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자랑하는 꼴만 봐서야 되겠는가?” 「동국여지승람」편찬에도 참여한 조선 전기 문신 유호인(?好仁, 1445∼1494)은 32세 때인 1476년(성종 7년) 가을 채수ㆍ허침ㆍ권건ㆍ 양희지ㆍ조위 등과 함께 사가독서(賜暇讀書)에 선발됐다. 이들은 삼각산 장의사에서 책을 읽다가 다음해 늦은 봄에 개성 유람을 기약했다.하지만 약속한 날짜에 유호인과 양희지는 갑자기 일이 생겨 같이 가지 못했다. 채수 등이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개성 유람을 마치고 돌아와 시 100여 편을 지었노라고 자랑하자, 유호인은 양희지에게 “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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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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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요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놓고 주민들과 사업자의 대립이 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발전소 건립의 시작은 민선6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초에는 송도국제도시를 신ㆍ재생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때, 수소연료발전소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 예정부지에 문제가 생기고 송도 주민들이 환경 피해를 우려해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17년에 다시 추진되고 동구 송림동에 발전소를 짓는 사업 허가까지 마무리된다. 그리고 올해 1월, 동구가 발전소 건축 허가를 내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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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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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시민이 시장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캐치프레이즈이다. 6월 4일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주제로 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제안이 많이 쏟아졌다고 한다.시장의 권한은 본래 시민이 위임한 것이다. 시민이 시장이 되려면 시장의 권한이 시민에게 다시 돌아와야 한다.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로 ‘협치(協治)’다. 시민을 권력의 대상으로 다스리는 통치(統治)가 아니라, 권력의 주체로서 시민이 함께 다스린다는 의미가 협치다. 이를 거버넌스라고도 한다.협치는 대의민주주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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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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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드라마 ‘코민스키 메소드(The Kominsky Method)’에는 노먼과 샌디라는 두 노인이 나온다. 노먼은 아내가 죽고 난 뒤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한다. 그는 친구 샌디에게 이렇게 말한다.“maybe life has no meaning, and the bestwe can hope for is…just being nice.(인생은 아무 의미 없나 봐, 우리가 기댈 데라곤 그저…호의뿐인 건가.)”노먼은 세금을 체납한 친구에게 30만 달러를 조건 없이 빌려주고도 남을 재력가이다. 그의 아내는 비록 병사했으나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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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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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5월 2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청년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도 ‘청년배당’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찬휘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 장시정 기본소득 인천네트워크 집행위원장과 함께 인천시의 청년기본소득 도입 방안 등을 토론했다.지난해 청년유니온이 실시한 ‘청년 가계부조사’에서 청년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136만 원, 평균 식비는 31만 원, 통신비ㆍ교통비 등 생활비는 평균 10만 원, 문화생활비는 평균 7만원, 저축이나 보험료에 쓰는 지출은 평균 22만 원으로 나타났다.생활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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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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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시청 정문 인근에 있던 나무들이 잘려나갔다. 시청 앞 미래광장을 시청사 현관 입구까지 연결하는 광장 조성공사를 하면서 벌어진 일이다.‘수십 년 된 나무들을 옮겨 심지 않고 베어버리다니. 그것도 시청에서…,’ 상식을 벗어난 행정에 시민들이 혀를 내두르자, 시는 시공업체가 일방적으로 베어버린 것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며 지도ㆍ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그러나 시공업체가 임의로 베어버린 게 아니라, 광장 조성을 계획할 때 베어버리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시는 이식하려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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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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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5월에는 기념해야할 날이 유난히 많다. 5월 11일 입양의 날도 2006년부터 매해 기념하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국외 입양의 역사와 국외 입양아동의 과거, 현재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3년 실시한 국외 입양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파양을 경험한 비율이 13.4%다. 국외 입양이 몇몇 성공 사례로만 판단할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러나 많은 대중매체에서 국외 입양아동이 입양국의 성공한 정치인이 되거나 좋은 대학을 가거나 전문가로 또는 사업가로 성장한 사례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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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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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오늘의 독자와 만나 호흡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동시에 그 오늘을 통해 또 다른 내일이 갱신되기를 꿈꾼다. 결국 오늘의 독자가 내일의 독자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야말로 한 권의 책을 둘러싼 가장 큰 열망일지도 모르겠다.그러한 작가에게 100년 뒤의 독자를 상상하며 작품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맨부커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00년(정확하게는 95년) 뒤에 공개될 책을 만드는 노르웨이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그런 의미에서 흥미롭다. 오늘의 독자와 호흡을 포기한 대가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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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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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역의 문화적 가치는 무엇일까.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문화도시, 혹은 문화적 삶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문화에 기댄 구호를 내세우는 게 너무 흔해서인지 대체로는 허울 좋은 광고로 그치는 게 다반사고 오히려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집중을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지역 문화는 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다. 지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려는 여러활동을 펼친다.부평은 대중음악을 매개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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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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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영춘 국회의원이 지난 4월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그만두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해수부 역대 최장수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위축됐던 해수부를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최상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그가 국회에 복귀해 제일 먼저 발의한 법안이 부가가치세법과 지방세법 개정안이다.이 법안의 골자는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소비세를 매해 5%씩 올려 2026년에는 50%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 2018년 부가가치세 수입은 70조 원가량이다. 올해 지방소비세는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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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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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영화 ‘파업전야’가 극장 스크린에 걸렸다. 영화를 만든 지 30년 만이다. 필름을 뺏기 위해 경찰 헬기가 떴고 영화를 보러 대학 강당에 갔더니 헬멧을 쓴 각목부대가 들이닥쳐 관객들을 잡아갔다는,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진 시절의 작품이다. 대학생들은 학교 정문을 지키며 영화를 상영했고 노동자들은 파업 현장에서 단체로 관람했다. 이 영화는 내적으로는 노동 현실에 대한 솔직한 묘사를 추구했지만, 외적으로는 영화의 역할을 모색하고 검열에 대한 문제의식을 보여줬다. 당시에는 이런 영화들이 종종 발표됐다. ‘오! 꿈의 나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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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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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정교섭 협력 선언을 했다는 기사가 요 며칠 제법 쏟아져 나왔다. 작년 11월부터 양쪽이 안건 47개를 두고 교섭해 결과물을 어느 정도 내왔으며, 이후 교섭을 지속한다는 것을 선언문에 담았다. 이번 경기도 사례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섭해 공식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이다.민주노총 인천본부를 비롯해 국내 16개 광역시ㆍ도에 설치돼있는 민주노총 지역본부 대부분이 오래 전부터 해당 지자체에 교섭을 요구해왔지만 제대로 진행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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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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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미추홀구 공무원과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이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집단으로 성매매를 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성범죄로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이 더 크다.이들은 함께 추진한 사업이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술을 마신 뒤 성매매를 했으며,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개인카드로 결제한 술값과 성 구매비용 300만 원 가량은 나중에 나눠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업무 연관에 따른 대가성 성접대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사고 있다.이들이 함께 관여한 사업은 도시개발 사업 중 조경공사다. 인천도시공사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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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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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어린이날이 되면 아동들은 부모로부터 받게 될 선물에 마음이 들뜨고 부모들은 교통 체증을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놀이시설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른다. 어린이날 노래 가사처럼 이 날 만큼은 ‘어린이들을 위한 세상’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이날을 정해 기념하고 있지만 한국처럼 법정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많지 않다. 외견상 한국은 대단한 아동친화국가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내기’가 어른만큼이나 녹록하지 않다. 아동학대나 방임, 교통안전사고, 학교폭력, 보육과 교육 문제 등 아동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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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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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국민건강보험 적자를 부각하는 기사들은 때마다 등장해 불안을 부추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적자를 개선한다며 그 원인을 이주민으로 돌렸다. “외국인 건강보험제도 개선으로 내ㆍ외국인 간 형평성을 높이고, 진료 목적 가입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주민 건강보험제도를 변경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이주민의 건강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로 전환됐으며, 가입 가능한 기간도 한국 거주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주민의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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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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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북한의 식량상황이 심상치 않다. 국제 적십자사연맹(IFRC)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495만 톤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북한 인구의 41%에 해당하는 101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식량 배급도 370그램에서 300그램으로 줄었다.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의 절반이다. 이러한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식량 159만 톤을 수입해야 한다. 현재 계획된 수입량 20만 톤과 국제기구가 지원하기로 한 2만1200 톤을 고려해도 136만 톤이 부족하다.그럼에도 북한 식량 지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칼럼
인천투데이
2019.05.20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