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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바야흐로 평화통일 교육을 하는 시대다. 교육부는 법정 통일교육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인천시 포함 광역자치단체 11개는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조례’를 만들어 평화통일 교육과 남북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그런데 그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온 인천지역 교사 네 명이 얼마 전 교단에서 쫓겨났다.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의 칼날이 통일과 남북 교육 교류에 힘써온 교사들의 목을 겨눈 탓이다.학생들과 작별인사 한 마디 건네지 못했다. 방학 중 학교를 떠나야하는 교사들과 영문을 모른 채 개학을 맞이할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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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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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세상 참 많이 변했어.” 며칠 전 사담을 나누다 나온 말이다. 요즘 딸 덕분에 저녁마다 배달음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간식을 즐기는데, 재미가 쏠쏠하단다. 아이스크림을 배달시키면 배달료가 아깝지 않느냐고 물으니, 한 달간은 배달수수료가 없는 이벤트를 해서 지금 많이 이용해야 한단다. 그는 주로 재택근무를 해서 밖에 나갈 여유가 없고, 그래서 거의 모든 쇼핑을 온라인으로 해결한다고 했다. 이런 추세라면 비싼 임차료를 내고 목 좋은 곳에 음식점을 열 필요가 없어질 거라는 전망도 했다.이런 세태를 반영해 배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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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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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얼마 전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Dmitriy Donskoy)호를 발견했고 이를 인양할 예정이라며 89억 원을 투자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있다. 러일전쟁 중에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에 금괴가 가득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를 믿고 일제강점기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이 추진됐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번에 투자사기를 벌인 일당도 작년에 실형을 받은 것으로 안다. 일확천금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보물선 에피소드였다.돈스코이호 관련 기사를 보면서 2011년 충남 태안군 안흥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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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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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년 한 해 동안 국회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동물국회, 조국정국 등, 연일 뉴스에서는 국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그랬던 20대 국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전 선거들과 많은 면에서 달라졌다.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며, 만18세까지 투표권이 주어졌다. 21대 국회는 다양성을 좀 더 담을 수 있고 전보다 나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게 된다.그러나 최근 만18세 투표권 관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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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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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연구진과 추진위원, 시민평가단은 1년여 동안 학습과 연구, 토론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복지기준선이란 공적복지제도로 이룰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최저수준과 적정수준의 기준선을 말한다. 서울복지기준선이 2012년에 발표된 이후 부산ㆍ세종ㆍ광주ㆍ대구ㆍ경기 등이 복지기준선을 설정했다. 복지기준선 영역은 인간의 특성에 따른 구분이 아니라 인간 생활의 기본 요건에 해당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인천복지기준선 추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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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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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년, 다시 맞은 새해다. 누구라도 근사한 계획이나 새로운 다짐 몇 개쯤은 마음속에 쟁여두고 무얼 먼저 시작하고 어떻게 할지 궁리하기 마련인 때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벌어지는 해여서 갖가지 정치권 소식이 쏟아지지만 해가 바뀌어도 국민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감동보다는 이전투구와 이합집산이 여전히 실망스럽다.해마다 이맘때 공연장은 한해 공연을 치르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바로 지난달 말까지 하반기에 집중된 공연을 치러낸 설비와 장비를 살피는 일이다. 무대의 여러 기계설비나 음향과 조명 등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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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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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를 의미하는 ‘공명지조(共命之鳥)’를 뽑았다. 시샘이 많았던 한 머리가 다른 쪽의 먹이에 독약을 넣었고, 한 몸을 가지고 있었던 두 머리 모두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가진 성어다. 그런데 이 화두는 그리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지난 우리의 근대사에서 ‘공명지조’ 현상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 깊은 산 작은 연못 // 어느 맑은 여름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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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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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12월은 올해 못 다한 숙제를 하듯이 소원했던 지인들에게 연락도 넣어보고 인사도 하면서 한해를 정리하는 달이다. 무엇보다 12월은 이웃사랑, 나눔의 시기다. 그런데 12월 10일, 인천에 ‘장발장 사건’이라고 불리는 일이 발생했다. 복지 사각지대 시민이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마트에서 먹거리를 훔쳤으나, 마트 주인과 이를 본 시민, 경찰 등이 사정을 이해하고 도왔다. “요즘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여러 언론매체에서 이 사연을 다뤄 각자 해법을 제시했고, 상이한 시각으로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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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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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주한미군기지 4곳의 ‘즉시 반환’에 합의했다는 정부 발표 직후, 부평구의 모 기관이 ‘경축’한다는 웹자보를 인터넷에 공식적으로 뿌렸다. 경솔한 짓이다. 기지 반환을 환영한다는, 급조한 것 같은 정치인들의 현수막도 볼썽사나운 건 마찬가진데, 지역의 일부 ‘유지’들, 그리고 일부 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생각이 어디에 멈춰있는지 잘 알 수 있는 해프닝이다. 반환될 기지가 자신들에게 가져다줄 ‘이득’을 따져 한 발 얹고 싶어 하는 일부 인사의 설레발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부평미군기지가 소통과 합의의 공간이 아니라, 배타적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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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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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12월 25일, 고용노동부가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에서 특징적인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민주노총이 조합원 약 97만 명으로 제1노총으로서 지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번 통계에는 현재 법외노조 상태인 전교조와 법적으로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해 노조설립증을 교부받지 못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제외됐기 때문에 두 노총 간 실질적 격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두 번째는 전체 노조 조직률이 11.8%로 전년도에 비해 1.1% 상승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노조 조직률 실상을 고려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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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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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올 한 해를 되짚어보니 기쁘고 슬펐던 기억이 떠오른다.첫 번째는 고(故) 딴저테이 씨 아버지 깜친님과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님의 만남이다. 지난해 8월 단속으로 인해 사망한 딴저테이 씨의 아버님은 올해 1월 2일 김용균 씨 분향소를 찾았다. 슬픔 속에서 매순간 용기가 필요한 어려운 발걸음이었다. 의지로 이뤄낸 이들의 만남에는 서로 위로하는 것을 넘어 당신들의 자식과 같은 죽음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이들이 어루만지고자하는 자식은 인종과 국적을 넘어섰다. 아직도 그 만남의 순간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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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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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한국 사회에서 주거권은 살(Stay)권리가 아니라 살(Buy)권리인 것처럼 보인다. 부동산 불패신화에 돈 없는 사람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하지만, 월 수백만 원을 갚아야하는 하우스푸어가 되고 직장에서 잘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살아간다. 부자들은 부동산 투기로 자산을 증식한다. 이러한 투기세력의 활보는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높은 집값은 서민 주거환경을 떨어뜨린다. 살(buy)권리는 절대적으로 보장받지만, 살(stay)권리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 다르게 보장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현실은 방 쪼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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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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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어느 해인들 조용했으랴. 사건 없던 해가 있었으랴마는 올해 인천시는 유난히도 큰일이 많았다. 5월 30일, 서구와 영종ㆍ강화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했다. 시는 초기대응에 실패했다. 누가 봐도 공무원들의 초기대응은 안이했으며, 우왕좌왕했다.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 시민들은 붉은 물에도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공무원들의 ‘공무원스러운’ 행태에 더 짜증났다.붉은 물 사태는 67일간 지속됐고, 시는 8월 5일에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수질을 회복했다며 정상화를 선언했다. 박남춘 시장은 몇 번이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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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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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사회보장은 모든 국민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며, 사회참여ㆍ자아실현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해 사회통합과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한다.”사회보장기본법 제2조 내용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경기도 의정부 일가족 참사 사건, 서울 관악구 탈북 모자 사망 사건, 대전 중구 일가족 사망 사건, 서울 성북구 네 모녀 사망 사건, 그리고 인천 계양구 일가족 등 4명 사망 사건까지. 모두 올해 가난으로 비롯해 발생한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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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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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불평등 상황을 인식하고 성차별 요소를 인지하는 민감성을 말한다.성별 차이를 머리로 인지하는 알아차림과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로 인해 누가 차별받는 지 가슴으로 공감하고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성인지 감수성이 가진 최종 목적이다.성인지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성차별 문제를 쉽게 알아차리고 성찰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별걸 다 문제화한다며 불편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성인지 감수성, 인권 감수성, 평화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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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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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얼마 전 A학교를 방문했을 때다. 그 학교에 정년이 1년 반 남은 선생님이 계셨다.그 선생님은 5년 만기가 돼 학교를 옮길 때가 됐지만, 옮긴 학교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고 남은 정년도 얼마 되지 않기에 ‘인천시 교육공무원 인사 관리 기준’에 따라 전보 유예를 요청했다. 그러나 학교장은 교원인사자문위원회도 열지 않은 채 그 선생님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이런 일도 있었다. B학교에서 수학과 정원이 감축돼 한 명이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TO감’으로 떠나야했다. 이런 경우에는 가장 오래 근무한 사람이 떠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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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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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고, 좋은 것은 눈에 보이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사물을 보는 내 마음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산을 유람하려는 사람은 천마산과 성거산 경치부터 찾아본다는데, 그 이유는 “더할 수 없이 높고 커서 만물이 나란히 할 수 없는 것을 천(天)이라 하고, 더할 수 없이 신령스럽고 조화로워서 그 공이 천(天)과 견줄 수 있는 것을 성(聖)이라 한다. 천하에 천과 성보다 존엄한 것이 없는데, 두 산이 천과 성으로 이름을 삼았으니 뭇 산과 다를 것은 따져보지 않아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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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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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국회가 또 멈췄다. 아무리 20대 국회가 엉망이라지만 이번마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이번에도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버린 장본인은 자유한국당이다. 그들은 결국 대한민국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소상공인, 재해민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법안 199개의 면면을 살펴보면, 청년기본법을 비롯해 당사자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법안들로 가득하다.단적으로 청년기본법은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그것도 무려 지금 사태의 원흉인 자유한국당의 신보라 의원이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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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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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는 2017년에 노인 자기방임을 ‘노인 스스로 의식주 제공이나 의료 처지 등 최소한의 자기보호 관련 행위를 의도적으로 포기 또는 비의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심신이 위험한 상황이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행위’라고 정의했다.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 ‘노인 자기방임의 성별 차이(권은주ㆍ윤일ㆍ김순은, 2018.)’에서 ‘2016년도 우리나라 자기방임 신고 건수’는 전체 노인의 7.7%를 차지했는데, 이는 2006년도와 비교하면 10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를 두고 이 연구보고서는 ‘시민들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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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1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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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최근 테드 창의 소설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를 읽었다. 과학자 데이시는 자신의 아들 라이어널이 보모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알게 된 후 기계식 자동 보모를 고안한다. 그러나 기계 보모를 구입한 한 소비자의 아기가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계 보모는 다시 대중화되지 못한다. 라이어널 데이시는 아버지의 기계 보모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대상으로 삼아 기계 보모의 정당성을 입증하려하지만 실패로 결론 내리고 만다.후일 램셰드 박사가 한 요양병원에서 그의 아들 에드먼드를
칼럼
인천투데이
2019.12.0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