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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길 생태통로’가 대대적인 하자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 생태통로는 인천시의 ‘한남정맥 S자 녹지축 복원사업 계획’에 따라 2010년 9월에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했다. 서구와 부평구를 잇는 도로(원적산길) 개설로 인한 원적산과 함봉산의 단절 구간을 연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연결해 생태계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ㆍ보전하
정치
이승희 기자
2013.09.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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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 교실을 둘러봅니다. 아이들은 쉴 새 없이 떠들고 움직이지요. 그렇게 분주한 풍경 속에서 혼자 앉아 책을 읽는다거나 숙제를 하는 애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가끔은 외딴 섬(?)을 발견합니다. 아이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혼자 앉아 있는 겁니다. 머리를 숙이고 어깨를 움츠리고 있습니다. 눈빛은 슬프고 불안합니다.이 아이에게 무슨
사회
구자숙 시민기자
2013.09.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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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게 기술이고, 지금껏 연마한 게 기술이다. 무일푼이었지만 설계도 한 장 달랑 들고 신용보증기금을 찾아갔을 때만해도 이렇게 성장할 줄 알았을까? 기술 하나로 시작했는데 이제 감속기 분야 선두업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제이에스티 이한종(48) 대표는 평택기계공고에서 선반을 배운 뒤 졸업 후 곧바로 반월공단에 취직했다. 그 뒤 서울로 가 금형ㆍ선반ㆍ사출 업
인터뷰
김갑봉 기자
2013.09.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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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ㆍ8부두 개방과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을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은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내항 재개발사업을 집중 진단한다. 내항 재개발 놓고 지역갈등 심화인천 내항 1ㆍ8부두 개방과 재개발 정비 사업이 수면 위로 부각된 지 5년이 넘었지만 사업방식도 정해지지 않은 채 지역사회에서 입장
기획
김갑봉 기자
2013.09.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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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뭘 하면 좋을까?생전 하지 않던 고민을 하고 있다. 가족들과 조용하게 보냈던 여느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엔 인사 가야할 곳이 생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일이나 선물세트 이외에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그나마 ‘인터넷 검색’이 있어 다행이다.문득, 인터넷이 안 되던 시절엔 어떤 선물을 주고받았는지 궁금해졌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유년기를 보
교양
심혜진 기자
2013.09.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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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잘 드세요?”작은 잔에 검은 액체가 담겨 나왔다. 한 모금 마시니, 흔히 마시던 그 맛이 아니다. 독특한 향 때문에 커피 잔에 자꾸 손이 간다.“통계피를 원두와 함께 갈았어요. 커피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분도 계신데, 가끔은 이렇게 드시는 것도 괜찮아요”박차영(64·사진) 카페 ‘싸리재’(중구 경동 169번지) 사장은 지난 5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던
교양
심혜진 기자
2013.09.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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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소래포구에 다녀왔다. 가을엔 자꾸 포구에 가고 싶어진다. 눅눅한 기운이 말끔히 물러가 움직이기도 좋고, 여름 내내 축 늘어져있던 어시장 해산물도 싱싱해 보인다. 해질녘 새우튀김 한 봉지 사들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철길을 건너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요즘 소래 어시장엔 전어가 한창이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교양
심혜진 기자
2013.09.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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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동호
2013.09.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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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훨씬 앞서 공유경제와 공유문화의 바람이 불었던 유럽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방문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유경제,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바라보다’라는 공동기획취재의 해외 취재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의 여러 기관과 단체를 방문하며 앞서가는 공유경제와 공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오래 전부터 공유의
기획
장호영 기자
2013.09.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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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듣는 화제는 단연 의 ‘뿌리 찾기’다. 인천지역사회에서 꽤 설왕설래하는 모양인데 그다지 우호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언론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는 전언이다. 남의 회사 뿌리 찾기에 웬 호들갑인가 싶어 관련 글들을 찾아봤다.는 8월 한 달간 ‘창간68주년 경인일보 뿌리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기획기사를 실었다. 내용을 추려
칼럼
인천투데이
2013.09.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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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어렵다면, 첫째 씀씀이를 줄여야한다. 둘째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한다. 셋째 빚을 내서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한다. 인천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시는 지난해 5.30 대책을 통해 자산 매각 등 여덟 가지를 약속했다. 그 약속들은 대부분 이행됐다. 하지만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시는 올해 본예산을 상당히 안정적으로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7.5% 이상 줄
칼럼
인천투데이
2013.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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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자유주의자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이상돈 전 중앙대학교 교수는 11일 열린 제329회 새얼아침대화에 강사로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을 축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교수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사례를 들면서 “복지정책은 한번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다”며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 축소와 공공부문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
사회
한만송 기자
2013.09.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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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성진)은 11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태세 돌입을 선언했다.이날 대의원대회는 지난 7월 새로 선출된 인천시당 2기 대의원들이 모인 자리로, 2013년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결정했다. 정의당 소속인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해 강병수ㆍ정수영 인천시의회 의원과 김상용 부평구의회 의원 등이
정치
한만송 기자
2013.09.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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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23대 임원선거 결과, 정종환 후보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정 지부장 당선자는 최응진 수석부지부장ㆍ최기봉 부지부장ㆍ서길석 사무국장 후보와 한 조를 이뤘다.1차 투표에서 정종환 후보와 이성재 후보가 각각 2631표와 2563 표를 얻어 결선에 진출했다. 2차 투표에서 정종환 후보는 7200표를 얻어 이성재(4906표) 후보를 22
사회
한만송 기자
2013.09.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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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이하 OBS)가 2007년 12월 29일 전파를 쏘아올린 지 6년이 다 돼가지만,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지역 민영방송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지고 있어 한 때 방송계의 블루칩으로 불린 OBS는 현재 자본금이 거의 바닥난 상태다. 한마디로 생사(生死)의 기로에 서있다. 이런 상황에서 OBS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재허가 심
사회
한만송 기자
2013.09.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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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에게 현안 보고가 늦어지는 등,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른바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나 교육감은 11일, 최근 발생한 인천ㅅ고등학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인천ㅅ고교 성추행 사건은 언론보도를 본 뒤 알았으며, 현재까지 자세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사회
차성민 기자
2013.09.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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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모세대와 아이들의 다른 점을 인정해야한다. 예전에는 아이에게 ‘부모는 이렇게 살아왔다. 믿어라’라고 할 수 있었지만, 현재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세대다. 부모세대와 질적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40년 전 교육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으니 문제다. 세상은 놀랍게 바뀌었는데, 학교 현장은 제자리다.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곽노현 전 서
사회
장호영 기자
2013.09.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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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천2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 북카페가 설치돼 10일 문을 열었다.그동안 통장자율회에서 도서와 책장을 기증해 북카페를 운영해오다 최근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유아와 아동을 위한 도서와 책장, 인터넷 검색용 컴퓨터 등을 확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북카페 이름은 ‘휴(休)’이다. 유아와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
지역
인천투데이
2013.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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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가운데, 부평구는 공단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공단은 안전행정부가 올해 실시한 ‘2012년도 경영평가’에서 안전사고 발생 건수 증가, 사업수지 비율 하락 등을 지적받았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정밀진단과 경영개선 명령에 의한 사후 관리 절차를
지역
한만송 기자
2013.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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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두 번째 공판에서 “거마비(=교통비)로 100만원만 받았다”며 혐의 일부만 인정했다.10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동석)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나 교육감 변호인은 “피고인이 부하 직원 1명이 건네준 100만원을 받았고, 이 돈은 시교육청 과장들이 거마비 명목으로 10만원씩 갹
사회
차성민 기자
2013.09.1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