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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내항 8부두에 있는 폐곡물 창고(=상상플랫폼) 앞에서 자동차 극장이 운영된다.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은 내항 8부두에 있는 폐곡물 창고 앞 공터에 설치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단법인 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한다.6월부터 토ㆍ일요일에 하루 한 편씩 무료로 상영한다. 오후 7시까지 입장해야 하며, 7시 30분부터 상영한다. 6월 한 달 동안 총 8회 진행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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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5.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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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를 연다.인천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표·토론자만 모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나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이번 학술회의는 ‘이산’과 ‘이주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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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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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해 6월 구축한 창작 플랫폼 ‘디지털뮤직 랩(D-Lab)’ 공간을 대관한다.부평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 중이다.‘디지털뮤직 랩(D-Lab)’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 예술인들의 음악 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해 새로운 문화 활동을 실험하게 하는 공간이다.5월 18일부터 단계별로 공간을 개방하며, 공간별 대관 인원은 5인 이하로 제한한다. 대관 가능 공간은 ▲LAB 1(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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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20.05.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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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시장과 상인,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친숙하지만 잘 모르는 우리나라 시장과 상인의 역사를 배우는 강의가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 박물관대학에서 진행된다.우리나라에 시장이 등장한 조선시대부터 외세의 경제적 침투로 변화한 개항기를 거쳐 일제강점기 시장 운영 과정을 강의로 담았다. 그리고 조선시대 대규모 시장이었고 ‘허생전’에도 소개된 안성시장을 답사한 후, 우리나라 대표적 상인인 보부상ㆍ경강상인ㆍ개성상인과 더불어 인천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활동한 인천객주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유동현 관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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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20.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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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 코로나로 온 나라가 시끄러울 때 우리 집에도 큰일이 생겼다. 변기가 막힌 거다. 양이 많지 않은 음식물쓰레기는 변기에 버리곤 했는데 그날따라 마음이 급했는지 덜 자른 송이버섯 밑동을 덜컥 변기에 쏟아버렸다. 버섯은 내려가는 듯하다가 안쪽 어딘가에 꽉 틀어박혔다. 귀찮아도 좀 더 잘게 잘라야했는데. 후회는 늦은 일. 사방에 물이 다 튀도록 ‘뚫어뻥’을 눌러봐도 소용이 없었다. 기운이 빠졌다.이럴 땐 왜 더 화장실에 가고 싶은 걸까. 변기보다도 내 뱃속 정리가 급했다. 어디서 이 ‘큰일’을 해결하지? 자연스럽게 가까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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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5.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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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요시후미 감독│2007년 개봉요즘 영화 보기가 쉽지 않다. 2월 이후 예술영화전용관은 물론이고 대형 멀티플렉스마저 휴관 사태를 맞았고,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은 줄줄이 개봉이 연기됐다. 그나마 상영 중인 극장도 상영시간이 대폭 줄었다. 개봉 영화가 별로 없으니 예전 영화들을 재탕, 삼탕 상영하는 기획 상영이 몇 안 되는 상영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마디로 볼 영화가 없다.물론 코로나19 때문이다. 폐쇄된 공간에서 다중이 꽤 긴 시간 갇혀있어야 하는 극장은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공간 중 하나가 됐으니. 4월 이후 몇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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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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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2020년 3월 12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베아트리체 트리오의 연주로 ‘자클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이 흘러나왔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연주로 사정상 무관중, 온라인으로 중계됐다.이 곡은 프랑스 오페라의 창시자 오펜바흐(1819-1880)의 곡으로, 훗날 독일의 첼리스트 토마스 베르너(1941~)가 오펜바흐의 미완성곡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토마스는 이 슬픈 곡을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의 운명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었다.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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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연 시민기자
2020.05.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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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 이작도(伊作島)의 옛 이름은 이적도(伊賊島)다. 고려 말에 왜구의 거점이었던 까닭이다. 「고려사」 ‘변광수전(邊光秀傳)’에 “고려 말 왜구들이 이 섬을 점거하고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세곡선을 약탈하던 근거지라 하여 이적(夷賊) 또는 이적(二賊)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일본인들의 탄압을 피해 일부 백성이 피란을 온 것이 계기가 돼 유인도가 됐다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난민 생활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섬에 농지가 없어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이라 결국 해적 생활을 하며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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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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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인권 교육 프로그램 두 가지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은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학교 가다!’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청소년 영상 제작 워크숍 ‘인권! 레디, 액션!’가 바로 그것. 두 프로그램은 인권과 문화다양성에 기초해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뿐만 아니라, 청소년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을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인권! 레디, 액션!’은 인권 교육에 초점을 둔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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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20.05.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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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박영근 시인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6회 박영근작품상 시상식이 연기돼 6월 13일에 열린다. 수상자는 권혁소 시인이다.‘박영근 시인 기념사업회’는 5월 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박영근작품상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시상식은 6월 13 오후 4시 부평구청 옆 신트리공원 내 박영근 시인 추모비 앞에서 진행한다. 부평구는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원작자인 박영근 시인이 생을 마감한 곳이다.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박영근 작품상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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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0.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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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5월 ‘황금연휴’에 떠나기 좋은 한적한 인천 섬 드라이브 여행지를 선정했다.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 168곳 중 수도권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섬 여행테마 5개를 추천했다.강화도-석모도-교동도 ‘힐링여행’강화도는 고려ㆍ조선시대 역사문화유적지가 잘 보존돼있다. 또한 조양방직 빈티지카페와 강화루지ㆍ짚라인 등 스릴 있는 액티비티로 밀레니얼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강화인삼ㆍ사자발약쑥ㆍ갯벌장어ㆍ젓국갈비 등 특산물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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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0.04.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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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는 새가 날아가는 모양의 곶처럼 생겨 ‘새곶섬’이라고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사야도(士也島)나 사야도(史冶島), 또는 사야곶도(士也串島), 소야도(蘇爺島)로 표기했다. 소야도라는 이름은 신라 태종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이 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함대를 이끌고 이 섬에 진을 쳤기에 부르게 됐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덕적소야교’ 개통소야도와 덕적도를 잇는 연도교 ‘덕적소야교’는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18년 5월 25일 개통식을 했다. 마주보는 덕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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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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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권우 도서평론가]이동학 지음|오도스 출판|2020.2.26.나이 들어 그런 듯싶다.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 싶다. 우리 같으면 엄두도 못 낼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이번에 읽은 ‘쓰레기책’을 쓴 이동학 씨도 그런 인물이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어릴 적부터 고생을 많이 한 모양인데, 군대 다녀온 후 노점상을 하다 접고 20대 초반부터 국회의원에 세 번 도전했단다. 36세에는 2년여에 걸쳐 61개국 157개 도시를 다녔다고 한다.기실 스스로 흐뭇했던 것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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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도서평론가
2020.04.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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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요 며칠 찬 바람이 불고 하늘이 파란 것이 꼭 늦가을 같았다. 봄날 하늘은 으레 뿌연 줄 알았는데, 봄을 너무 몰랐다. 미세먼지가 없으니 외출할 때 마음의 부담이 적다.그런데 이렇게 맑고 깨끗한 날씨가 우리나라에만 찾아온 건 아닌 모양이다. 중국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안개가 걷힌 듯 시야가 환해졌다는 뉴스를 읽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시가 봉쇄되면서 발전소와 공장이 멈추고 자동차 운행이 줄어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진 덕분이라는 해석이 더해졌다. 우리나라는 바람의 방향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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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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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예바가 마주한 ‘음악의 진실’러시아 피아노계의 대모이자 바흐 연주의 권위자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는 러시아의 간판 피아니스트다. 니콜라예바는 젊은 시절에 선배의 조언을 들었는데, “잘츠부르크 음악제에 가면 카라얀이라는 젊은 지휘자의 연주를 꼭 들어봐라. 그는 지금 젊은 토스카니니라고 불리고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이야”였다.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니콜라예바는 곧바로 그의 연주회 티켓을 구했다.카라얀은 니콜라예바에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인 클라라 하스킬을 언급하면서 ‘솔리스트라면 저 정도 수준은 지니고 있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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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연 시민기자
2020.04.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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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딸을 찾아 떠나온 엄마, 엄마를 기다린 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바람의 언덕(107분| 전체관람가|제작·배급 영화사 삼순)’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바람의 언덕’은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워 떠났던 ‘영분’이 다시 고향 태백에 돌아오며 시작한다. ‘영분’은 오래 전 연이 끊겼던 딸 ‘한희’의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가지만, 차마 엄마라고 말하지 못한다. ‘한희’는 그런 엄마를 알아보지 못한다.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이 스치듯 교차되는 바람의 언덕에서 비로소 마주치며 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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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04.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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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도우선착장에서 이개해변까지 MTB 코스도우선착장에서 이개해변까지 3km 구간에 MTB(산악자전거) ‘진리임도’가 나있다. 길은 차량이 다닐 정도로 넓은데, 과연 자연을 파괴하면서 길을 낼 필요가 있을까 싶다. 자전거 여행객 대부분은 쾌속정으로 아침에 들어와 섬을 돌아보고 오후에 빠져나간다. 자연 파괴에 비해 관광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도우선착장에서 한국전력공사 입구로 올라가다 보면 ‘덕적 일주 자전거길’ 표지판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된다.녹음이 짙고 온갖 꽃과 나무가 반긴다. 가로수로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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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4.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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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호주로 이민 간 친구가 며칠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몇 장 올렸다. 마트 진열대 사진이라는데 물건이 하나도 없이 텅텅 비어 있었다. “화장지가 없다!” 친구가 사진과 함께 남긴 글이다. 내가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더니, 당장 쓸 건 있으니 괜찮단다. 창고형 마트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화장지가 모두 사라진 것이 놀라워 기념으로 사진을 찍은 것뿐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화장지 사재기가 심각하다더니, 내 친구가 그 영향을 받을 줄은 몰랐다.화장지가 없다는 상상을 하니 정말 난감할 것 같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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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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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문하연 시민기자]상드와 이별과 파리 2월 혁명, 런던으로상드와 이별한 쇼팽은 ‘멘붕’에 빠졌다. 상드는 쇼팽을 떠났지만, 쇼팽은 상드를 떠나지 못했다. 쇼팽의 지인들은 혹시라도 그가 힘들까봐 상드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쇼팽은 입만 열면 상드였다. 설상가상으로 마리아 보진스키의 오빠인 안토니 보진스키와 멘델스존의 사망 소식에 쇼팽의 상심은 더 깊어졌다.건강상 이유로 교습도 줄여야했기에 생활고가 찾아왔다. 상드 없이 혼자서 생활을 책임져야하는 쇼팽은 1848년 2월 16일 플레옐 홀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플레옐 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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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연 시민기자
2020.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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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세 번째 대중 역사총서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헌신했던 인천 지역 투사들의 삶을 기록한 ‘잊을 수 없는 이름들(글누림 출판, 김락기 저)’을 펴냈다.‘잊을 수 없는 이름들’은 항일을 기치로 식민지에서 민중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천의 투사들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 김락기 박사는 일제가 감시한 요시찰 인물 가운데 우선 30명의 삶을 책으로 엮었다.인천에서 독립운동은 3ㆍ1운동에만 머물지 않았다. 항일운동은 노동운동과 소년운동, 청년운동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상적으로 전개됐다.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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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4.09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