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표는 6월 26일 정오부터 7월 19일 자정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인천 시민은 금요일 1일권 50% 할인, 토요일ㆍ일요일 1일권 20%가 할인된다. 또한, 보호자를 동반한 만 13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ㆍ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확인 후 무료입장이다.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외에도, 인천 전역에서 다양한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오는 7월 14일
공연
김강현 기자
2018.06.26 15:38
-
‘러시아가 낳은 최초의 천재’라 불리는 작곡가 쇼스타코비치(1906~1975)의 작품을 만나보는 연주회가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제375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했다.연주회는 베르디가 완벽할 정도로 충실을 기해 작곡한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한다. 매우 대중적이어서 연주회에서 종종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극중 주제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드라마 전체의 내용을 암시한다.뒤이어 악장 네 개로 구성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간결하게 시작하는 이 협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6.26 10:16
-
지난해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연극 ‘위대한 놀이’를 오는 29일과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극단 하땅세의 연극 ‘위대한 놀이’는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1929~)에 비견되는 세계적 작가로 알려져 있는 아고타 크리스토프(Agota Kristof, 1936~2011)의 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각색해 만들었다.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최근 케이블TV tvN의 ‘비밀독서단’,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등에서 다뤄지며 대중적 관심을 다시 얻고 있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6.19 10:55
-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ㆍ인천 부평구)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북유럽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열리는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초청 공연을 위해 공연단 11명이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14일 출국한다.발트카 세계민속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민속축제위원회 공인 축제다. 북유럽 2대 세계민속축제로서 발트해의 동쪽 나라인 발트3국(리투아니아ㆍ라트비아ㆍ에스토니아)에서 매해 순회하며 열린다.1987년 리투아니아 국민들이 소련 식민지로부터 해방되고자 비폭력 노래로 대응한 것이 계기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6.12 13:40
-
인천시립합창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로 160회 정기연주회를 꾸민다.전반부에선 고전기 대표 작곡가 하이든의 ‘전시미사(Missa in Tempore Belli)’를 연주한다. 전운이 감돌던 때인 1796년에 평화의 염원을 담아 만든 이 곡은 작곡하는 동안 들려온 군대의 큰북과 트럼펫 소리를 미사 마지막 부분에 극적으로 사용해 ‘큰북미사’로도 불린다.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 국내외에서 벨칸토 메조소프라노로 각광 받고 있는 김정미,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주역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6.11 16:36
-
인천문화예술회관의 ‘2018 커피콘서트’ 6월 무대가 20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리드미컬한 재즈음악으로 초여름 오후의 허전함을 채워준다.김가온은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이론을 전공하고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그를 두고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는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매우 총명해 어떻게 연주해야 즐거워지는지 아는 연주자”라고 평했다.김가온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재즈를 새롭게 해석하며 비밥과 라틴, 펑크, 콘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만의 깊은 감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6.07 15:07
-
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가 이번엔 어린이 명작 무대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예술무대 산(연출 조현산)’의 ‘달래이야기’를 6월 7일(목요일)부터 9일(토요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넌버벌(non-verbal: 비언어) 인형극 ‘달래이야기’는 전쟁을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마당 앞 얼기설기 줄에 이불 빨래가 걸려 있는 달래네 집의 소박한 풍경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봄에는 꽃놀이, 여름이면 물고기 잡기, 가을에는 감 따기, 겨울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달래네 가족. 그런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5.23 10:18
-
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이 오는 10월 6일 열린다. 가요제 참가 곡 접수를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환산시켜 인천을 남북교류의 중심도시, 국제적인 평화도시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올해는 10.4선언을 기념하는 평화주간 행사와 함께 펼쳐, 본선 진출 팀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존에 발표하지 않은 창작곡이라면 프로나 아마추어, 장르, 나이,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음반 제작과
공연
김강현 기자
2018.05.14 15:12
-
극단 미르(MIR) 레퍼토리(대표 이재상)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봄(spring)’공연을 펼친다.미르레퍼토리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공연에 중심을 두고 정극을 주로 공연한다. 아울러 마임이나 이미지 극 등, 새로운 연극도 연출한다. 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작품 창작과 고전 작품 연극화에도 힘쓰고 있다.미르레퍼토리는 계절을 순환하며 성장해간다는 의미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챕터를 구상했다. 그동안 공연한 작품 중 인기 레퍼토리를 선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봄 챕터 공연은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인천에서 활동하
공연
황영주 인턴기자
2018.04.19 17:58
-
인천시립합창단이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시립합창단은 대청동백합창단과 함께 지난 17일 대청중ㆍ고등학교 강당에서 연주회를 열고 직접 제작한 ‘대청도민의 노래’를 주민들에게 선사했다.시립합창단은 인천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서해 5도를 기억하고 소통하자는 뜻으로 ‘서해 5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구상, 그 첫 시작을 대청도로 계획했다. 지난 1월부터 곡 작업을 시작해 4월 초 녹음을 마쳤다.시립합창단 관계자는 “곡 작업 속도에 따라 향후 공연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연
황영주 인턴기자
2018.04.18 11:06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372회 정기연주회를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는 슈만의 작품만으로 꾸민다. 슈만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들을 수 있게 구성했다.연주를 이끄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는 곡을 만든 시대 상황과 정서로 그 곡을 해석하려고 노력해온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며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인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연주회 첫 번째 곡은 시인 바이런의 작품 만프레드를 바탕으로 작곡한 ‘만프레드 서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4.03 16:01
-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 폐막공연인 ‘릴레이댄스’ 참가팀을 공모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릴레이댄스’는 제목 그대로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는 춤 단체들의 공연이 릴레이로 이어지는 공연이다. 모집 대상은 야외에서 공연 가능한 약 10분 정도의 작품을 보유한 춤 단체다.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단체 소개, 작품명과 내용, 작품사진 등을 이메일(incheondance@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은 5월 26일 오후 7시 무대에 설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26 17:40
-
생명이 있는 것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하는 윤회(輪廻)에서 시작해 모든 생명에게 주어진 가장 공평한 것이라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전작 ‘만찬-진, 오귀’에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이 또 삶과 죽음을 몸의 언어로 표현한다.전작 ‘만찬-진, 오귀’에서 삶과 죽음에 관한 한국 철학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건너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22 11:14
-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이 봄을 맞아 이달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를 연다.이번 연주회에선 인천시향 단원들로 구성한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 팀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향 악장 정덕근의 해설로 이해를 돕는다.첫 연주곡은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제59번 ‘기수’다. 하이든은 젊은 시절 퓌른베르크 남작의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22 09:58
-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 올해 두 번째 무대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리사이틀 공연인 ‘DUO(듀오)’로 꾸민다.이달 30일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칠 이 연주회는 용재 오닐의 신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난 클래식 주자들과 함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15 16:55
-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콘서트를 연다.재비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예술인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이다. 순수 우리말에서 이름을 딴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2011년에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국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12 17:02
-
인천시립합창단이 봄을 맞이하는 정기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이번 무대에선 무반주 합창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All Night Vigil(철야기도) Op.37’ 전곡을 연주한다.러시아 정교회 합창음악은 20세기 초기(약 1880~1917년)에 카스탈스키(Kastalsky)ㆍ체스노코프(Chesno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08 10:40
-
새 봄과 함께 인천문화예술회관의 ‘2018 커피콘서트’ 첫 무대가 찾아왔다.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10년 문화지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클래식ㆍ재즈ㆍ국악ㆍ현대무용ㆍ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3.06 11:27
-
매달 클래식음악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적 매력을 보여주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상반기 연주회 중 두 번째 무대가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인천시향은 지난 2월 북구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연주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강남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유광이 객원지휘자로 나서 체코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드보르작의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2.28 14:17
-
연극 ‘한중록 기록의 사유’가 오는 2월 23~25일 서울 KOCCA콘텐츠시연장(동대문구 청량이동)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정조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린 순조를 내세워 수렴청정을 하는 정순황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순왕후는 정조 사후에 여주(女王)로 군림하며 절대적 권력을 휘두른다. 정조에게 당했던 모욕과 억울한 오라버니의 죽음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휘두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2.1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