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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의사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환자는 물론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공의를 찾아 수백km를 찾아 다니는 상황이 벌어지고, 수술을 앞둔 암환자들은 수술이 취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신생아실은 시간이 생명인데 보호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곳곳에서 환자들은 스러지고 국민들은 좌절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두고 "있어선 안 될 일"이라는 강한 비판이 병원단체에서 나왔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22일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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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수련병원 전공의 중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가 늘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는 근무지 이탈을 한 모든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했다.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서 제출 현황은 인턴과 레지던트를 합쳐 363명이다. 정부와 시는 향후 전공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한 것은 헌법상 직업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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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내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가 325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보다 52명 늘어난 수치다. 의료진 공백을 각 병원 전문의가 채우고 있지만 2~3주가 고비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온다.20일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서 제출 현황은 인턴과 레지던트를 합쳐 325명이다.수련병원 별로 ▲길병원 66명(레지던트 24명·인턴 42명) ▲인하대병원 128명(레지던트 92명·인턴 36명) ▲인천성모병원 65명(레지던트 46명·인턴 19명) ▲국제성모병원 40명(레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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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에서도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인천 내 전공의는 273명(레지턴트 155명·인턴 118명)이다.인천 내 전공의는 길병원 196명, 인하대병원 158명, 인천성모병원 92명, 국제성모병원 50명, 인천의료원 12명, 인천사랑병원 8명, 인천세종병원 5명, 나은병원 4명 등 수련병원 11곳의 540명이다.이 중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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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와 건강파트너 협약을 맺고 관내 노인들에게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인천의료원은 6일 도화1동 분회경로당에서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와 건강파트너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의료원과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렸으며 해오름재활요양원, 신한대바울요양병원, 바로병원, (주)우리의전상조가 후원했다.이날 조승연 원장과 서경희 부녀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온기를 전달했다.조 원장은 "원도심 주민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2.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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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4년, 드디어 선거 시즌의 막이 올랐다. 표심을 향한 여·야, 진보·보수, 신당 등 모든 정당들의 표심 잡기 각축전이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윤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올 1월 4일을 첫 시작으로 주제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1일에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한 8차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김건희여사 특검에 대한 거부권 행사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자 총선용 반전 카드를 쏟아내고 있는 듯 하다.3월 초까지 15차례 가량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
칼럼
인천투데이
2024.02.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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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영숙 시민기자 |‘걷고, 잇(있)다’지난해 11월 10일, 연수구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했던 사단법인 건강과나눔 22주년 후원콘서트 이름이다. ‘잇’과 ‘있’ 단어 두 개를 제목으로 사용한 게 신박했다. 지난 22년간 걸었던 건강과나눔의 걸음이 서로를 ‘잇’고 있고, 멈춤 없이 걷고 ‘있’다는 뜻이다.행사 피날레는 건강과나눔(이하 건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영상이었다. 봉사, 헌신, 열정, 젊음, 활력소, 따뜻함, 천사, 힐링, 가족, 사랑, 꿈 등 다양했다. 건나의 전 상임이사 장정화(5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24.01.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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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유행 기간 인천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의료원이 대폭 늘어난 적자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반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3곳은 오히려 수익을 거뒀다.특히, 길병원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의료수익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손실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상급종합병원 코로나19 위기 없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를 보면, 인천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의 ‘의료손실’은 2019년 약 82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며 2020년 약 203억원,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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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국민권익위의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보다 한 등급이 하락한 3등급의 중간 수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으로 하위권이었다.국민권익위원회가 18일 공개한 2023년 국공립대학과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인천대는 국내 국공립대학 16개 중 경상국립대와 부산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3등급을 받았다.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종합청렴도는 해당 기관에 업무 경험이 있는 외부 업무상대방이나 내부 공직자를 대상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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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하대학교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원격 중환자 관리 체계(e-ICU)를 구축했다.인하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인천의료원과 함께 원격 중환자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인천의료원에서 ‘공공병원 스마트병원 모델 도입 및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이 민간상급병원과 협진을 강화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시행했다.사업으로 구축한 e-ICU 체계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 중
사회
현동민 기자
2024.01.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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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연세대는 송도세브란스병원을 2026년 준공 목표에 맞춰 추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인천의료원 전환'이나 '인천시 공공재원 투입설'이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연세의료원 관계자는 17일 와 통화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제2인천의료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주장이나 인천시 공공재원을 투입하자는 이야기는 연세의료원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1일 는 연세의료원 일부 관계자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인천시립 제2의료원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
경제
박규호 기자
2024.0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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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22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구갑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유제홍 예비후보가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에 들어설 예정인 인천제2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만성적자로 인한 의료질 저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인데, 의료민영화로 인한 의료 공공성 훼손 우려로 반발도 예상된다.유제홍 예비후보는 16일 캠프마켓 장소에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하고 산곡4동 행정복지센터를 신규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유 예비후보 측은 “캠프마켓이 있는 산곡동 인근 주민들은 인천제2의료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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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인력 누수로 차질을 빚어던 일부 과목의 진료를 재개한다. 인천의료원은 우선 지난해 12월 4일부터 신장내과 운영을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춘 뒤 1년 10개월만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당시 인천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이 코로나19 입원환자 대부분을 책임지며 전문의가 코로나19 진료가 아닌 전문의 진료를 위해 의료원을 떠나며 일부 진료가 마비됐다. 신장내과도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2월 신장내과 전문의가 모두 사직한 뒤 신장투석기 4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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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지역 내에서 시민 모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건강도시 인천’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시 보건복지국은 21일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발표하면서 목표로 ‘튼튼하고 촘촘한 보살핌으로 누구나 행복한 도시’와 핵심 전략 7개를 제시했다.시 보건복지국의 핵심 전략 7개는 ▲따듯한 동행을 위한 시민 안심 공감 복지 추진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 지원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 구축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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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코로나19 감염 대유행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방어한 이른바 코로나19 영웅들이 18일간 집단 단식농성을 종료했다.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21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단식농성 등 투쟁의 결과로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예산 1000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앞서 국내 지방의료원노조 지부장 28명은 지난 4일부터 ‘공공병원 예산 지원’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주승 인천의료원노조 지부장도 단식농성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는 지방의료원에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지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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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연세대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인천시립 제2의료원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하자 인천시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금기창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은 지난 10월 와 인터뷰에서 “재원은 한정적인데 인건비 등 상승으로 건립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상의 병원을 짓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공공성 있는 병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떠올렸다”고 주장했다.이어 또 다른 매체 가 지난 19일 연세대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제2의료원 재정을 보태면 인천시민에게
사회
박규호 기자
2023.1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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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평가받는 일명 ‘지역의사제’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다만 수도권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키로 해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인천의 경우 법안의 혜택을 보지 못해 역차별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는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8일 ‘지역의사 양성법’을 가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실현되면 늘어난 의사를 지역·필수의료에 투입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지역의사제는 지역 내 의대가 정원 일부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에게 배정하고, 이들이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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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영웅이라 불리던 국내 지방의료원 대부분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맞서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지도부는 각 지방의료원 노조 지부장 28명은 지난 4일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18일로 15일 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집단 단식자엔 이주승 전국보건의료노조 인천의료원지부장도 포함돼 있다.앞서 정부는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코로나19 회복기 예산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 지원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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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필수의료 공백으로 응급실 뺑뺑이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천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으로 인천의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장성숙(비례) 인천시의원은 14일 인천시의회 제291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장 의원은 인천은 국립대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라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고 인천대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장 의원은 “인천의 경우 국립대병원이 없어 사립상급병원인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
정치
이재희 기자
2023.1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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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덕분에’ 칭호를 받으며 코로나19를 최선두에서 방어한 '영웅'들이 정부에 공공의료 예산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공병원장들이 국회 앞에서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노사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원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1016명 중 92.6%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한 응답자 77.1%는 ‘공공병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가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2.13 17:29